자연속의 돌담

오스트리아 15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북쪽 하펠레카르슈피츠에서의 하이킹

인스브루크는 도시 남쪽과 북쪽에 2,300m 가 넘는 고산들이 산맥을 이루고 있어 하절기을 제외하고는 산 정상의 눈이 보여 예쁜 중세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인스브루크 구시가지와 눈에 덮인 산이 어우러지면서 무척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런 인스브루크의 산 중에서 오늘은 북쪽에 있는 노르트케테 Nordkette 영어로는 North chain 이라 불리는 산맥에 있는 산인 하펠레카르슈피츠 Hafelekarspitze 를 하이킹하였습니다 하펠레카르슈피츠는 높이 2,334m 의 산으로 산 정상에 올라가면 인스브루크 시내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날카롭게 높이 솟아 있는 알프스의 연봉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펠레카르슈피츠에 오르려면 케이블카로 2,256m 에 있는 하펠레카르 역까..

해외여행/유럽 2020.03.28

[오스트리아] 해발 3,029m 빙하지대에 있는 Top of Salzburg

오늘은 6월 30일.. 이런 시기에 겨울 복장을 하고 만년설산 키츠슈타인호른에 올랐습니다 키츠슈타인호른은 빙하를 품고 있는 산으로 해발 높이가 3,203m 인데 3,029m 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해 놓고 Top of Salzburg 라고 불리는 전망대와 함께 스키장과 시네마 3000 영상실. 국립공원 갤러리 그리고 레스토랑까지 만들어 놓은 빙하지대의 완벽한 관광지였습니다 Top of Salzburg 전망대에 오르려면 첼암제에서 660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Gletscherjet 1 곤돌라 탑승장으로 가서 Gipfelwelt 3000 까지 올라가는 곤돌라 티켓을 구입하면 됩니다 이 곤돌라 코스는 중간에서 3,029m에 있는 전망대까지 곧바로 올라가는 코스와 스키어들을 위해 돌아서 가는 코스..

해외여행/유럽 2020.01.06

[오스트리아] 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와 호숫가 마을 첼암제

잘츠부르크를 떠나 남쪽으로 약 86km 떨어져 있는 첼암제 Zell am See 로 갔습니다 첼암제는 카프룬 Kaprun 과 함께 잘츠부르크주의 유서 깊은 휴양지로 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옆에 머물면서 여름에도 알프스의 설산에 둘러싸인 잘츠부르크 유일의 빙하인 키츠슈타인호른 Kitzsteinhorn 에 오를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폰 트랩 가족이 살았던 첼암제는 수백만 년 동안 흘러 내리고 있는 빙하수가 만들어낸 첼 호수 Lake Zell 에 면해 있는 수채화 같은 마을입니다 길이 4km 의 맑고 푸른 호수 둘레에는 예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고 그리 크지 않은 마을 광장 주변에는 파스텔톤 색깔의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게 몰려 있었습니다 잘츠부..

해외여행/유럽 2019.12.23

[오스트리아]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의 구시가지 명소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의 구시가지 명소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에서 2박3일 머물면서 구시가지의 많은 곳을 돌아보았습니다 숙소 인근에 있는 미라벨 궁전과 잘츠부르크의 랜드마크인 호엔잘츠부르크 성채는 찾지 않았어도 28유로를 주고 구입한 잘츠부르크 카드 때문에 열심히 다닌 것입니다 심지어 무료로 탈 수 있다고 하여 비가 내려 물빛이 변해 있는 잘차흐 강에서 유람선까지 타 보았습니다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 많이 보존되어 있어 '북쪽의 로마' 라고도 불리는 잘츠부르크의 명소들은 헬브룬 궁전을 제외하고 대부분 구시가지에 모여 있었는데 구시가지 중에서도 Kapitelplatz, Mozartplatz, Residenzplatz 이 세 광장 주변에 궁전, 성당, 박물관, 미술관들이 모여 있어 체력과 열정만 지니고 있..

해외여행/유럽 2019.12.09

[오스트리아] 물의 정원이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헬브룬 궁전

물의 정원이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헬브룬 궁전 블레드에서 열차를 타고 잘츠부르크로 가서 제일 먼저 들린 곳은 헬브룬 궁전이었습니다 잘츠부르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미라벨 궁전, 헬브룬 궁전, 모차르트 박물관, 게트라이데 거리 호엔잘츠부르크 성 등이 있지만 헬브룬 궁전을 제외하고는 10 여년 전 유럽자동차여행을 할 때에 들렸던 곳들이기에 이번 여행에서는 헬브룬 궁전과 시내 중심가를 돌아보고 유람선만 타볼 예정입니다 헬브룬 궁전은 잘츠부르크의 대주교 마르쿠스 지티쿠스의 여름 별궁으로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약 25분 정도의 거리에 있었는데 궁전과 조경 공원 그리고 물의 정원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궁전은 대주교가 낮에만 이곳에서 지내다가 저녁에는 잘츠부르크로 돌아갔기 때문에 침실조차 없었..

해외여행/유럽 2019.11.25

[오스트리아] 다흐슈타인에서의 얼음 동굴 투어와 명소 하이킹

다흐슈타인에서의 얼음 동굴 투어와 명소 하이킹 오버트라운에 머물면서 다녀온 곳은 호숫가 마을 할슈타트와 다흐슈타인 Dachstein 산이었습니다 타흐슈타인 산은 북쪽 석회암 알프스에 있는 산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빙하 하이킹, 설원 하이킹 등 전문 산악인들이 할 수 있는 고난도 하이킹에서부터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명소들만 찾아 보는 저난도 하이킹까지 다양한 종류의 하이킹 코스를 갖고 있는 산이었습니다 이런 다흐슈타인 산에서 난이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다흐슈타인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장소를 몇 개 선택하여 걸어 보았는데.. 제일 먼저 찾은 곳이 Dachstein Ice Cave 였고 다음으로 360도 파노라마 전망이 가능한 World Heritage Spiral 과 할슈타트, 오버트라..

해외여행/유럽 2019.09.30

[오스트리아] 오버트라운에서 다녀온 호숫가 마을 할슈타트

오버트라운에서 다녀온 호숫가 마을 할슈타트 장크트 볼프강을 떠나 '잘츠카머구트의 진주' 라고 불리는 할슈타트 Hallstatt 로 갔습니다 장크트 볼프강에서는 직접 가는 열차가 없어 볼프강에서 바트이슐까지는 546번 버스(약 30분 소요)를 이용하였고 바트이슐에서 숙소가 있는 오버트라운 Overtraun 까지는 열차(25분 소요)를 이용하였습니다 오버트라운은 할슈타트에서 열차로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할슈테터 호수 Hallstätter See 를 사이에 두고 할슈타트 건너편에 있는 마을로 할슈타트보다 조용한 분위기에 숙박비가 훨씬 저렴하였고 근처에 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2,995m 의 다흐슈타인 산을 오르기에 편할 것 같아 선택한 곳이었습니다 실제로 오버트라운은 할슈타트와 다흐슈타인 케이블카..

해외여행/유럽 2019.09.16

[오스트리아] 샤프베르크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전경과 하이킹

순례자의 마을인 장크트 볼프강에 머물면 세가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쁜 볼프강 마을이나 길겐 마을의 모습을 제외하고라도 첫 번째는 물빛 고운 볼프강 호수에 취해보고 두 번째는 힐링이 절로되는 순례자의 길을 그리고 세 번째는 증기기관 열차를 타고 1,783m 샤프베르크 산에 올라 7개의 파란 빙하 호수를 360도 파노라마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지역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샤프베르크 정상에는 1862년에 지어진 호텔 Schafbergspitze 와 레스토랑 Schutzhaus Himmelspforte 가 깍아지른 절벽 위에 세워져 있는데 이 호텔과 레스토랑은 봉우리 정상에 위치해 있어 어느 방향을 선택하더라도 기막히게 아름다운 풍경의 조망은 물론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

해외여행/유럽 2019.08.30

[오스트리아] 장크트 볼프강에서의 '순례자의 길' 하이킹

볼프강 호숫가에는 장크트 볼프강에서 장크트 길겐까지 이어져 있는 '순례자의 길' 이 있습니다 이 길은 8.9 km 길이로 약 3시간이 소요되며 성 볼프강의 기독교 사역 흔적과 24개의 흥미로운 기념비가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종교적인 순례길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걸어보니 볼프강 호수와 숲길이 너무나 아름다워 신앙인이 아니라도 하이킹 코스로 최고였습니다 장크트 볼프강에서 시작하면 예쁜 주택들이 보이는 아담한 동네를 지나 물빛 고운 볼프강 호수가 보였고 숲길 언덕으로 들어서면 수도사들이 기거했던 동굴들이 있는 작은 예배당이 보입니다 그리고 예배 처소들과 함께 여러 형태의 기념비가 울창한 숲길가에 서 있어 모차르트의 어머니가 태어난 아름다운 장크트 길겐까지 기분좋게 걸을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순례자의 길 Th..

해외여행/유럽 2019.08.05

[오스트리아] 물빛 고운 볼프강 호수와 순례자의 마을 장크트 볼프강

물빛 고운 볼프강 호수와 순례자의 마을 장크트 볼프강 비엔나를 떠나 오스트리아 중북부에 있는 잘츠카머구트 지역으로 갔습니다 잘츠카머구트는 알프스 산맥과 크고 작은 70여 개의 호수가 어우러져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순례자들이 정착해서 만든 마을인 장크트 볼프강과 모차르트의 어머니가 태어난 장크트 길겐 잘츠카머구트의 진주라 불리는 할슈타트 그리고 잘츠부르크가 포함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이기도한 잘츠카머구트 지역에서 우리가 들린 곳은 물빛 고운 볼프강 호수 연안에 있는 작은 마을 장크트 볼프강과 장크트 길겐 그리고 할슈타트와 잘츠부르크인데 호숫가에 있는 산 중에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송을 배우는 장면에 등장했던 넓은 초원이 있는 산인 샤프..

해외여행/유럽 2019.06.10

[오스트리아] 비엔나 링 로드 안과 밖에 있는 명소들

비엔나를 떠나 호수의 도시 장크트 볼프강으로 가기 전에 이미 소개한 장소들을 제외하고 비엔나 링 로드 안과 밖에서 찾아 다녔던 명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호프부르크 구 왕궁 내에 있는 황후 엘리자벳의 박물관인 Sisi Museum 과 이 박물관과 연결되어 있는 Silver Collection Museum 그리고 Imperial Apartments 에서 왕실의 물품들을 감상하였고 걸어서 다닐 수 있는 링 로드 안 Hoher Markt 거리에서 '결혼식 분수' 와 '앙커우어 인형시계' 를 본 후 링 로드 중앙에 있는 비엔나의 랜드마크인 '성 슈테판 대성당' 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링 로드 밖에 있는 Karlsplatz 역 부근에서는 클림트의 또 다른 대표작 '베토벤 프리즈' 가 있는 제체시온 분리파 회관과 ..

해외여행/유럽 2019.05.27

[오스트리아] 유럽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비엔나 도심에서 좀 떨어져 있는 벨베데레 궁전을 나와 트램을 타고 링 로드에 위치해 있는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Kunsthistorisches Museum Wien 으로 갔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미술 박물관이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박물관은 오스트리아-헝가리 황제 프란츠 조셉 1세에 의해 1891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을 사이에 두고 똑같은 형태의 비엔나 자연사 박물관과 마주보고 서 있는 이 미술사 박물관은 오스트리아 황실이 소장하고 있는 방대한 예술품들을 보관하려고 세워졌고 고대와 중세의 조각이나 공예품도 진귀한 작품들이 많이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박물관의 중심은 회화로 질적 수준에서는 유럽 1,2위를 다투고 있다고 합니다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은 ..

해외여행/유럽 201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