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오스트리아 15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에서 만난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쉴레

벨베데레 궁전에서 만난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쉴레 비엔나에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벨베데레 궁전이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을 제일 먼저 찾은 이유는 이 궁전이 터키 전쟁의 영웅 사보이 Eugene 공의 여름 별궁이며 오스트리아에서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건축물 중에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기 때문이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과 하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716년 별궁인 하궁이 먼저 완공된 후에 1723년 연회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하궁보다 더 큰 규모로 상궁이 세워졌습니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에 의해 '전망좋은 곳' 이라는 뜻의 벨베데레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궁전은 1775년부터 오스트리아 왕실 회화 전시장..

해외여행/유럽 2019.04.15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의 첫 날, 링 로드를 따라 걸어 본 도심

오늘부터는 2018년 봄에 다녀온 오스트리라 여행의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스위스와 마찬가지로 자연 쪽에 더 비중을 둔 여행이었지만 비엔나와 잘츠부르크는 역사와 예술의 도시이기에 전에 들렸던 곳들은 제외하고 새롭게 문화여행을 하였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의 첫 날은 비엔나에 도착하자마자 호텔로 가서 가방만 내려놓고 호텔에서 트램으로 3 정류장만 가면 나오는 비엔나의 Ring Road로 들어가 오페라 하우스에서부터 시청까지 갔다가 People's Garden 과 호프부르크 왕궁을 지나 Graben 거리까지 상점의 조명등이 켜질 때까지.. 산책을 하듯이 천천히 비엔나 거리를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오스트리아만 여행하려고 했는데 발칸여행을 할 때 블레드 호수를 못 보았기에 슬로베니아에 잠시 들렸고 독일..

해외여행/유럽 2019.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