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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케냐여행] 아프리카 30일 여정의 마지막 여행지 나이로비

돌담* 2014. 4. 8. 06:37

 

아프리카 30일 여정의 마지막 여행지 나이로비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를 끝내고 아프리카 30일 여정의 마지막 여행지인 나이로비로 향하였습니다

나이로비는 케냐의 수도이고 세렝게티 쪽에서 6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린 곳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타고 가던 미니버스가 국경도 넘지 못하고 마사이족이 사는 외진 곳에서 고장이 나

우여곡절 끝에 이른 오후면 도착하리라 생각하였던 나이로비에 자정이 다 되어서야 도착을 하였습니다

 

나이로비는 무척 현대화가 되어 있는 활기에 넘치는 도시였고 모든 생필품이 풍부하였는데

도심 외곽에 한국의 파라다이스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분위기 좋은 호텔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시내에서 그동안 생각만 하고 있으면서도 사지 못했던 아프리카 커피를 사고 작은 박물관에도 들린 다음에

그 호텔로 가서 편안하게 점심을 먹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오랫만에 휴식 시간도 가져 보았습니다

 

 

국경도 넘기 전 타고 가던 미니버스가 고장이 나 마사이족 청년들의 도움을 받았던 장소

http://blog.daum.net/yisw1970/8504000  (고마운 마사이족 청년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중심가의 모습

왼쪽으로 보이는 고층 빌딩이 케냐국제회의장 (Kenyatta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

 

 

그동안 들렸던 아프리카의 도시들과는 다르게 나이로비 도심은 많은 인파로 붐볐다

 

 

힐튼호텔과 호텔 앞 광장

 

 

이른 아침에 숙소 주위를 거닐다 본 모습

 

 

도심으로 가는 도로변에서 과일을 팔고 있는 여인들

 

 

공원 풀밭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

 

 

시내에 있는 작은 박물관

무척 큰 상아로 만든 조각품들인데 상아에 새겨진 조각이 매우 정교하였다

 

 

케냐의 색을 담고 있는 그림들

 

 

박물관에서 본 나무 조각품

 

 

 

 

 

파라다이스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Safari Park Hotel & Casino>의 리셉션 건물

 

 

리셉션 건물 내에 있는 거대한 코끼리 모형 - 호텔의 명판을 목에 걸고 있다

 

 

잘 가꾸어 놓은 호텔의 넓은 정원

 

 

정원 한편에 있는 깨끗한 수영장

 

 

 호텔 식당 건물과 식당에 딸린 야외 휴식 공간

 

 

식당 내부 벽면 - 우리는 야외 정원을 보면서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였다 

 

 

한국 정원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Safari Park Hotel의 정원

 

 

나이로비 시내에 있는 야생 동물 바비큐 전문 음식점인 <Carnivore Restaurant>

저녁식사를 위해 찾은 곳인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물론 악어. 타조. 기린. 버팔로고기까지 있었다

 

 

아프리카를 떠나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30일 간의 남부과 동부 아프리카 여행을 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대자연의 감동과 함께 문명 세계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었던 삶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 가짐과

자연 속이 아니라 자연 밖에 있더라도 인간이 살아가야 하는 방법을 다른 각도에서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느낌은 인도나 중남미여행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값진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