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해외여행/아시아

[미얀마여행] 부처의 길을 따라 욕심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땅

돌담* 2013. 1. 30. 11:40

 

  부처의 길을 따라 욕심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땅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부처의 길을 따라 욕심없이 순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황금색 땅 미얀마 (MYANMAR)는

    엄청난 문화유산과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휴식처였습니다

    원래의 국명은 '버마 연방'이었으나 군사과도정부에 의해 1989년 '미얀마 연방'으로 개칭되었고

    지금은 '미얀마 연방공화국'으로 바뀌었으나 국민들은 '버마'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얀마 여행에서는 11일 동안 4개의 도시를 돌아보았는데 이 4곳은

    도시 전체가 숲으로 묻혀 있어 '동양의 정원'이라고도 불리는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과

    천년 고도이며 세계 불교 3대 유적지 중의 하나인 고대 유적도시 '바간'

    미얀마의 중심지에 있고 2,500년 전 부처님이 다녀가신 도시로 종교와 문화의 핵인 '만달레이'

    그리고 해발 880m 고원에 깨끗하고 거대한 하늘호수를 지니고 있는 '인레'였습니다

 

 

양곤 국제공항 - 직항편을 이용하지 않고 방콕을 경유하였습니다

 

 

공항에서의 환전 - 1$에 857짜트(KYATS)

 

 

숙소까지는 택시를 이용하였고

배낭여행이기에 숙소는 게스트 하우스나 INN을 주로 이용하였는데 머물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 처음으로 본 미얀마 글씨

 

 

이튿날 아침에 숙소 앞에 있는 길에서 본 꼬마 탁발승들

 

 

아침 일찍부터 길거리에서 비닐봉지에 음식을 담아 팔고 있는 모습

평소에 미얀마 사람들은 밥이나 국수 위에 반찬을 얹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합니다

 

 

미얀마에서.. 도시나 마을에서의 이동 방법은 주로 도보였으나

 

 

먼 거리는 시내버스나 택시 또는 송태우를 이용하였습니다

택시는 미터 요금제가 시행되고 있지 않아 탈 때 마다 흥정을 하였는데 보통 1,500~2,000짜트를 지불하였고

시내버스는 목적지에 상관없이 한번 타는 요금이 200짜트였습니다

 

 

여럿이서 탈 때 편리하였던 송태우 - 트럭의 짐칸을 개조한 교통수단입니다

 

 

바간에서 주로 이용하였던 마차 - 2명이 탈 수 있었고 보통 2,000짜트

 

 

미얀마에서 제일 흔히 볼 수 있는 바나나는

'부처님이 기거하는 집'인 파고다에 예불할 때 꽃과 함께 바쳐지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양곤에서 샀던 열대 과일 중 하나인 '망고스틴'

크기에 따라 가격이 1kg에 3,500~5,000짜트였는데 태국에서는 이 가격의 1/4로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과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식품들을 무게로 팔았지만 몇 백g 단위로도 살 수 있습니다

 

 

미얀마 수박 - 씨가 까맣지도 않았는데 맛은 좋았습니다

 

 

동남아 대표 음식인 '쌀 국수'

미얀마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곳에서의 한그릇 값이 1,500짜트였습니다

 

 

미얀마 음식으로만 차려진 뷔페 음식상 - 2,000짜트/인

손님은 앉아서 먹기만 하였고 밥이나 반찬은 요구를 하면 몇번이라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한국의 교회만큼이나 많았던 미얀마의 파고다들

 

 

미얀마인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수도승같은 삶을 산다고 합니다

 

 

미얀마의 독립운동 지도자 '아웅산'과 그의 딸 '아웅산 수지 여사'

그들은 시골의 작은 가게에까지 사진이 걸려 있을 정도로 미얀마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절대 잊지 못하는 '아웅산 국립묘지'

 

이번에는 미얀마에서 이용하였던 이동 수단과 먹거리 중에 일부를 소개하였는데

다음에는 오염되지 않은 땅이라는 미얀마의 자연에 대하여 올려 보겠습니다

 그 후에 도시별로 미얀마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하나하나 소개할텐데

혹시 미얀마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 중에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