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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여행길에 들린 평창 허브나라농원과 현대빌리지

돌담* 2012. 4. 2. 06:00

 

봄맞이 여행길에 들린 평창 허브나라농원과 현대빌리지

 

남쪽에는 산수유 축제와 벚꽃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는데

북쪽에는 아직도 평지까지 눈이 남아 있으니 우리나라도 작은 나라는 아닌가 봅니다

겨울도 아니고 그렇다고 봄이라고 하기에는 좀 쌀쌀했던 3월 넷째주에

강원도 쪽으로 봄맞이 여행을 가다 평창에 있는 '허브나라농원'에 들렸습니다

 

처음 가보는 '허브나라농원'의 야외 공간에는 자작나무 사이로

테마별로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조각과 조형물들이 하얀 눈 속에 있었고

따뜻한 유리온실 안에는 허브를 비롯한 각종 꽃들이 화려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5월에 찾았으면 더 다양한 모습을 보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눈 속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는 듯한 아름다운 조형물들과

유리온실 안에서 햇빛을 받아 투명한 원색을 보여주고 있는 예쁜 꽃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 속은 이미 봄의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찾은 곳이라 다른 계절의 모습은 알 수 없었으나 지금도 운치는 있었다

 

 

중세 가든에 있는 조형물

 

 

세익스피어 가든에서 봄맞이 노래를 하고 있는 소녀

 

 

꽃 종류였겠지만 그대로 시든 모습이 꼭 조각품 같았다

 

 

유리온실 안에서 본 예쁜 꽃과 관상용 식물

 

 

 

 

 

 

 

 

 

 

 

 

 

 

 

 

 

 

 

 

 

 

 

 

 

 

 

 

 

 

 

 

하룻밤 머물렀던 '평창현대빌리지'

 

 

객실은 모두 복층형으로 20평형. 30평형. 40평형으로 다양하였다 (30평형 객실 앞면)

 

 

4명이 사용하였던 30평형 객실 내부

1층에는 거실. 주방. 4인 식탁. 화장실 겸 샤워실. 작은 침실이 있었고

천장이 높은 다락방은 무척 넓어 10명은 잘 수 있었다 

 

 

30평형 객실 뒷면 (출입구 부분) - 멀리 산위로 '휘닉스파크' 스키 슬로프가 보인다

 

하룻밤 머물렀던 평창현대빌리지는 여름과 겨울철 성수기를 제외하고

6월 말까지 40% 할인요금이 적용되고 있었습니다

빌리지 근처에는 야생화 박물관. 오대산 자생식물원. 흥정계곡. 허브나라. 이효석문학관 등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관광지들이 여러곳 있으니

가족 또는 단체로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