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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인 제주 '키다리아저씨'네 펜션과 감귤농장

돌담* 2012. 1. 20. 06:00

 

블로그 이웃인 '키다리아저씨'네 펜션과 감귤농장

 

블로그 이웃 중에 '키다리아저씨'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분이 계십니다

제주에 살고 있고 부모와 함께 감귤농장과 펜션을 운영하는 분으로 몇년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어쩌다 제주 여행을 할 때는 다른 곳에서 숙박을 하였고 직접 재배한 감귤 맛도 몰랐는데

이번 제주 여행에서 드디어 키다리아저씨네 펜션에 머물면서 감귤농장 구경을 하였습니다

 

펜션은 서귀포시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었고 전 객실이 단독형으로 되어 있어

여행기간 동안 나만의 펜션 같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일행과 편안하게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같은 서귀포시에 있는 키다리아저씨네 감귤농장에서 제주 감귤의 대표적 종류인

이슬을 맞는 땅이라는 뜻의 '노지' 감귤을 맛보고 감귤따기 체험도 하였습니다

 

 

여행을 가면 꼭 그곳에서 일출을 보고 싶은 이유가 무엇일까?

바닷가도 아니고 사막도 아닌 감귤밭만 있는 펜션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펜션 주위를 서성이다 맞은 일출

 

 

감귤밭 돌담위로 서서히 스며드는 햇살

 

 

그 빛이 강하지 않기에 담쟁이덩굴 잎의 붉은색이 더욱 곱다

 

 

키다리아저씨가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솔바람풍경소리펜션'

객실은 모두 단독형으로 15평형과 20평형 2가지 형태가 있고 목조 펜션이라 정원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1,500평 규모의 펜션 정원에는 수목원 같이 각종 나무와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 정원에서 주인과 함께 바베큐 파티도 가능 )

 

 

원룸 형태인 15평형 펜션

 

 

20평형 내부 - 거실 및 주방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거실의 컴퓨터

 

 

20평형에 있는 별도의 침실

 

 

펜션 정원에 누군가가 갖다 놓은 바다소라들

 

 

키다리아저씨가 아버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키다리네 제주감귤'농장

이곳에서 감귤을 따 보았고 무척 단 감귤을 한박스 선물로 받았다

 

 

감귤을 따는 요령은 → 되도록 나무의 높은 부분에 달려 있는 것을 따고

 

 

색이 좀 검으면서 표면이 거친 것이 맛이 좋다고 하였다

 

 

작은 감귤까지도 무척 달았던 '키다리네 제주감귤'

 

 

펜션 입구

 

솔바람풍경소리펜션은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 늦게나 들어와 밤에만 휴식을 취했지만

내집 같은 편안함 때문에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또한 키다리네 감귤농장에서 재배한 감귤은 블로그 이웃이라는 관계를 떠나

어느 감귤보다 달고 맛이 좋아 앞으로는 이 감귤만 주문해서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솔바람풍경소리펜션  064.764.6002  www.solpung.co.kr

키다리네 제주감귤  010.7179.4462  www.jeju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