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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여행] 악마의 정원이라고 불렸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3)

돌담* 2011. 7. 8. 06:00

 

악마의 정원이라고 불렸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3)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선착장 부근(1)과 상류부분(2)에 이어

마지막으로 하류부분을 소개합니다

하류부분은 상류부분처럼 커다란 호수는 없지만 낙차가 큰 폭포들이 있어

더욱 시원하게 느껴지는 곳이고 풍광 또한 넓게 펼쳐져 있는 파노라마 형태입니다

여행사를 통하여 이곳을 갈 경우.. 일부 여행사에서는 일정에 쫓기다 보니

좀 힘든 상류부분은 볼것이 없다면서 빼고 선착장 부근과 하류부분만 구경을 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부분으로 나누어서 소개하였습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16개의 하늘색과 청록색 호수가 너도밤나무. 전나무. 삼나무 등이 빽빽하게 자라는 숲사이로

폭포와 조화되어 원시림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악마의 정원'이라고도 불렸던 이 국립공원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약 18km 길이의 인도교가 개울위를 지나기도 하고

호수와 폭포의 가장자리를 지나기도 하면서 매우 상쾌한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P2 선착장 - 하류부분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배를 타고 P3 선착장으로 가야 한다

 

 

배를 타고 가면서 본 호수 주변의 풍경

 

 

P3 선착장의 커다란 고사목

 

 

P3 선착장에서 하류부분으로 들어가는 길인 나무 산책로

 

 

너무나도 한적한 호숫가

 

 

비도 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쉼터

 

 

 

 

 

MILKA TERNINA (1863~1941)에 대한 안내판

이 국립공원을 조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크로아티아 오페라가수 MILKA TERNINA에 대한

짧막한 소개글이 부조와 함께 안내석판에 새겨져 산책로 옆 암벽에 붙어 있었다

( THESE WATERFALLS WERE NAMED AFTER THE WORLD FAMOUS CROATIAN OPERA SINGER IN 1898 )

 

 

한적한 이곳을.. 호수를 가로 질러 걷기도 하고

 

 

작은 폭포 옆을 지나기도 하였다

 

 

터키색 하늘빛의 호수

 

 

 

 

 

하류쪽으로 내려 갈수록 계곡은 점점 더 깊어지고

 

 

호수의 물빛은 점점 더 파랗게 변하였다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 옆 바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남자

 

 

에메랄드빛 호수

 

 

호수와 폭포

 

 

 

 

 

계단식으로 이어져 있는 폭포와 물빛 예쁜 작은 호수들

 

 

 

 

 

 

 

 

이 언덕을 넘으면 하류쪽에 있는 주차장이 나온다

 

 

 

이곳에서의 이동 경로는.. 적은 시간을 이용하여 되도록 여러 곳을 보려고

호텔이 있는 ST 지점을 출발하여 P1 선착장에서 P2 선착장으로 배를 타고 건너간 후

X로 표시되어 있는 상류부분을 빨리 걸어서 올라 갔다가 P2 선착장으로 다시 천천히 내려온 다음

P3 까지 배를 타고 가서 하류부분을 걸어서 여유있게 돌아본 코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