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정원이라고 불렸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2)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16개의 하늘색과 청록색 호수가 너도밤나무. 전나무. 삼나무 등이 빽빽하게 자라는 숲사이로
폭포와 조화되어 원시림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악마의 정원'이라고도 불렸던 이 국립공원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약 18km 길이의 인도교가 개울위를 지나기도 하고
호수와 폭포의 가장자리를 지나기도 하면서 매우 상쾌한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상류부분을 빨리 그리고 자세히 구경하기 위하여
우선 P2 선착장에서 제일 위에 있는 호수까지 빨리 걸어 올라간 후
천천히 내려오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것으로 정하고.. 올라가는데
신비스러운 물빛의 호수가 울창한 숲속의 폭포와 조화를 이루면서 자아내는
환상적인 분위기 때문에 발걸음을 빨리할 수가 없었습니다
호수의 이름들이 무어 그리 중요하며.. 순서가 무어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상류부분>의 비경을 순서없이 펼쳐봅니다
P2 선창장에서 상류부분으로 올라가는 초입 풍경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 중에는 제일 먼저이기에
아무도 없는 고요한.. 물 흐르는 소리와 폭포소리만 들리는 길을 무아의 상태에서 걸었다
고요하면서도 맑디 맑은 호수
공원내의 모든 산책로는 나무로 만들어져 있었다
하늘을 보니 싱싱한 나뭇잎 사이로 파란 하늘에 하얀 선이 선명하다
전투기 같은데.. 자연에 동화되어서인지 아무소리도 안 들린다
다시 돌아온 P2 선착장 호수
P2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호수의 끝부분으로 가면 P3 선착장이 나오는데
그곳에서부터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하류부분>의 경치를 보기 위한 긴 산책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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