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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난장 한마당이 펼쳐진 서산 해미읍성축제

돌담* 2011. 6. 24. 19:28

 

신명나는 난장 한마당이 펼쳐진 해미읍성축제

 

많은 축제 중에서 제일 신나게 어울릴 수 있는 축제는 우리의 전통문화축제인 것 같습니다

민속놀이와 전통문화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내용의 공연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의 서민적인 멋과 전통연희 소리에 빠져 시간을 잊게 됩니다

 

문화재 답사를 위하여 다녀온 서산에서 어울린 '2011 해미읍성축제'는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전통난장축제'로.. 해마다 6월에 열리고 있는 축제인데

조선후기 중소도시의 전통장터에서 볼 수 있는 소박하면서도 활기찬 서민들의 생활상을 담아

전통문화공연과 민속놀이체험을 펼치고 있는 문화향연의 장 이었습니다

 

행사장에는 전통무예. 대북난타. 버나놀이. 줄타기. 땅재주. 익스트림 마샬아츠.

풍물놀이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전통난장공연>과

도 지정 무형문화재인 <박첨지놀이>. 지역민속공연인 <지점놀이>를 비롯하여

마당극 <장돌뱅이의 노래>. 보부상 난전놀이. 각설이 행령 등의 공연들이

체험프로그램인 난장씨름과 연 날리기 등과 함께 축제의 장을 신명나게 이끌고 있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해미읍성의 서문인 '지성루'

 

 

축제장 안으로 들어가니.. 순라군이 보이면서

 

 

예쁘게 차려 입은 아낙네들이 지나갔다 (잠깐 세워 한장)

 

 

분위기를 돋구고 있는 각설이 행렬

 

 

행사장 입구에 있었던 맨발의 기봉이 '엄기봉'씨

 

 

기타프로그램인 '소원지 쓰기'

 

 

<건강> <행복> <부자>를 적은 내용이 대부분인 소원지 중 초등학생들의 소원지

 

 

초상화 그려주기

 

 

희귀연 전시. 줄연 날리기. 연 만들기 체험의 장

 

 

궁도 체험장

 

 

참여만 하면 쌀 한 푸대를 주는 '난장씨름장'

 

 

충남무형문화재 제26호 '박첨지놀이'

고려시대 때부터 양반사회의 모습을 풍자하면서 서민층이 널리 즐겨 놀았던 민속으로

주인공 박첨지를 통해 가부장적이고 퇴폐적인 양반사회의 모순을 해학과 철학적인 유머로 승화시킨 풍자극

 

 

다양한 민속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전통의상 체험장'

 

 

사물놀이패가 '전통난장공연'을 이끌고 있는 모습

 

 

'전통난장공연'은 전통무예. 대북난타. 버나놀이. 줄타기. 땅재주. 익스트림 마샬아츠.

그리고 풍물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토음식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주막'

 

 

전통주막의 국밥

 

 

국밥과 함께 먹은 음식들

특별히 마셔본 서산 육쪽마늘로 만들었다는 '마늘주'에서는 약초의 향기가 느껴졌다

 

 

예쁘게 단장된 축제장의 화장실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대표적인 공연인 '전통난장 공연'은

10월까지 매월 2. 4주 일요일에 펼쳐지므로

전통주막과 전통찻집에서 향토음식을 곁들이면서

신명나는 우리 전통문화의 어울림 난장 한마당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