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아 춤추는 여인으로 못 본 '무의도'
점점 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시원한 바다낚시도 할겸 서해안에서의 일몰을 보려고
그 유명한 무의도와 실미도를 이제서야 처음 찾았습니다
동해안쪽에 있는줄 알고 있었던 TV드라마 '천국의계단' 에서의 아름다운 건물도 이곳에서 보았고
생각했던 것 보다 큰 무의도에서 바닷물이 갈라지는 현상이 생기는 '소무의도'까지 다녀왔습니다
무의도라는 이름은 안개 낀 날 섬을 보면 말을 탄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며
달리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고.. 옷자락을 나풀거리며 춤추는 여인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여 부근에서 하룻밤을 잤는데...아쉽게도 아침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ㅎ
실미도는 무의도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용유도의 용마교쪽에서 냇물이 흐르는데
그 물줄기가 이 섬을 향해 흐르게 되면 열매가 잘 열고 풍년이 들지만
다른곳으로 흐르게 되면 열매가 잘 열리지 않고 흉년이 든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미도는 영화로 너무 잘 알려진 곳이기에 담아온 흔적만 남겨봅니다
5분만에 도착한 '무의도' 선착장
선착장에서 얕은 언덕을 넘으니 바로 앞에 '실미도'가 보였다
무의도에서 실미도로 가려면 썰물때를 이용하여 이 돌다리를 건너야 한다
돌다리를 건너 실미도의 시원한 해변가를 걷다 보면...
언덕쪽으로 '실미도' 촬영지 가는길 이라는 안내판이 보이고
언덕을 넘으면 세트장 없는 영화 촬영지가 보인다
왼쪽 풍경
오른쪽 풍경
영화내용 중 모래사장에서 훈련 받던 곳
모래사장에서 본 하트모양의 돌
영화촬영지에서 무의도로 돌아가는 길..그 사이 바닷물이 이만큼 빠져나갔다
일몰을 찍어보려고 '하나개해변'으로 향하였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갯벌' 이라는 뜻의 하나개해변에 있는 '천국의계단' 세트장
해수욕장 개장을 기다리고 있는 방갈로들
하나개해변에 찾아온 일몰
물새가 보이기에 한장 더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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