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을 상징한
'제주돌문화공원'
삼다도인 제주에 '자연을 먼저 생각하고 자연과 함께 한다'는 원칙으로 조성된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의 형성과정과 제주민의 삶 속에 녹아있는 돌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자
생태공원 이었습니다
100만평의 대지 위에는.. 제주 돌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가 살아 숨쉬고 있었고
제주의 정체성. 향토성. 예술성이 한껏 살려있어 제주의 자연과 돌문화를 한눈에 엿볼 수 있었습니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고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돌문화공원은
현재 제주돌박물관. 제주전통초가. 돌문화전시관. 돌문화야외전시. 특별전시관에 이어
제주형 자연휴양림과 제주중산간 마을을 재현중에 있고 2020년까지 전원숙박단지와 청소년 수련장까지 완공되면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대표적인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질 곳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넓은 대지에 많은 전시물들이 시대별로 기능별로 실내와 야외에 분포되어 있어
제주형성 전시관이 있는 박물관쪽 보다는 제주민의 삶과 죽음. 신앙. 생활에 관련된 내용이 전시되어 있는
야외의 전시물들 중에 특이하게 보았던 제주 돌문화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100만평의 대지에 세계적인 돌문화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중인 '제주돌문화공원'
50톤의 거석들로 설치된 '전설의통로'
두상석
모자상
만수된 하늘연못 - 지름 40m. 원둘레 125m
한라산 백록담. 영실의 죽솥. 물장오리를 상징하는 돌박물관 옥상에 설계된 대형 하늘연못
연자맷돌
용암석
동자석
300년간 제주성문을 지켜왔던 수호신격인 48기의 돌하르방
높이 160cm. 폭 45cm의 용암석
이 용암석은 바다보다 깊고 산보다 높은 모성애의 화신이 된
설문대할망이 사랑하는 아들을 안고 서 있는 모습으로 벽에 비친 그림자가 일품이었다
( '관세음보살'로 보인다는 말도 있음 )
어머니를 그리는 선돌 - 높이 6m
이 선돌은 설문대할망 전설 속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막내아들의 모습을 연상토록
한라산 영실을 향하고 있다
가운데 태극무늬가 제주에서 발견된 자연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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