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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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낭만 분위기를 조성하는 백마강의 아름다운 달빛 콘서트

돌담* 2010. 5. 14. 06:07

 

  낭만 분위기를 조성하는 백마강 아름다운 

  달빛 콘서트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부여에서 국립부여박물관과 정림사지박물관을 관람하고

     저녁을 먹은후.. 백마강변의 야경을 감상할수 있는 유람선 관광과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인 '백마강 달빛. 별빛 낭만 기행'을 체험하려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유람선을 타기에는 시간이 남기에 우선 연꽃축제로 유명한 '궁남지'를 둘러보고

     백마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수북정'에 올라 살풀이 공연 리허설을 잠시 관람한후

     구드래 나룻터에서 황포돛대가 있는 유람선에 올라 낙화암까지 갔다 왔습니다

 

     이후 벌어지는 '백마강 달빛. 별빛 낭만 기행'은 음악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재즈싱어. 색소폰 솔로이스트. 팝페라 가수가 출연하여 밤하늘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고

     전통음식인 막걸리와 두부김치 그리고 파전으로 하루를 끝맺음 하였습니다 ♬

 

 

   

'궁남지'와 포룡정

 

'궁남지'는 부여 남쪽에 위치한 백제의 왕궁 연못이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백제 무왕 35년(634)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든 연못으로

삼국중에 백제가 정원을 꾸미는 기술이 가장 뛰어 났음을 나타내고 있는 곳이다

 

지금은 궁남지 약 1만평.. 궁남지 주변에 연꽃을 심어 놓은 논 약 8만평.. 연꽃 논을 둘러싸고 약 3만평

전체 12만평을 '서동공원'으로 조성해 놓고 만송이의 연꽃이 피는 6월부터 9월사이에

연꽃 축제를 열어 백마강 야경관광과 더불어 부여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궁남지 주변의 연꽃을 심어 놓은 논 - 지금은 이른아침에 한.두송이만 피고 있었다

 

 

 

 

 

백마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수북정' 

 

 

 살풀이 공연 리허설인데.. 유람선이 출발하고 얼마 안있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 유람선 때문에 보지 못한 이 공연..아쉬움이 컸다 ^^ )

 

 

 황포 돛대 유람선

 

 

 '부여대교' 야경 모습

 

 

고란사

 

 

 기와지붕 양수장

 

 

 부산각서석 위에 세운 건물인 '대재각'

 

부산각서석(浮山刻書石)은 암벽에 새긴 글씨로

조선 후기의 문신인 이경여(1585∼1657 ) 선생의 의지를 후손에 알리고자 쓴 것이다

 

 

 낙화함 (위의 달은 만들어 놓은 달이었다.^^)

 

 

 바위위에서 해금을 연주하고 있는 악사

 

 

유람선에서 내린후 관람한 '백마강 달빛. 별빛 낭만 기행' 콘서트

 

 

 

 

 

 '이정훈' 아나운서

 

 

 Fly me to the moon 등을 열창한 재즈싱어 '김현미'

 

 

 색소폰 솔로이스트 '김동욱'

 

 

 You raise me up 등을 부른 팝페라 가수 '구충길'

 

 

올 봄 통영에서 열렸던 국제음악제에서 본 '구충길'

이때는 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의 멤버로 음악제 프린지 공연에 출연했었다

 

 

팝페라 가수 '조안나'

뮤지컬 '명성황후'의 7대 명성황후인 조안나는.. 명성황후곡 '나 가거든'을 열창하였다 

 

 

이 공연의 피날레곡은 듀엣으로 부른 'All I ask of you'였다  

 

 

 

 

 

 이어서 맛 좋은 막걸리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부여에 가시면 유구한 세월과 역사문화를 간직한 백마강에서

현대인의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느림과 여유. 낭만 분위기를 조성하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달빛 콘서트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숙소였던 '부여군청소년수련원'  041) 835-5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