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자를 위한 핑크시티 자이뿌르
영국 에드워드 7세가 왕세자 시절 차츠츠와하 왕조의 자이뿌르를 방문했을때
당시의 마하라자는 환영을 뜻하는 분홍색으로 온도시를 칠해 열렬한 환영을 표시하였다
결국 무굴제국 이후 인도의 지배자가 된 영국에 대하여 협조적인 자세를 유지해 꾸준히 독립을 유지할수있었고
위와같은 역사를 가진 자이뿌르가 21세기의 생존전략으로 선택한것이 바로 관광산업
요즘도 구시가지는 다른색을 칠하는것을 법으로 금지시킬만큼 핑크시티로서의 명맥을 이어가려는 노력이 대단하다
시티팰리스
자이싱 2세가 지은 궁전인 시티팰리스 내부 초입
사진촬영이 금지된 박물관을 지나 라젠드라 게이트로 들어가면
마하라자의 공식 및 개인접견실인 디와니카스와 디와니암이 나온다
디와니암 과 디와니카스
디와니카스에 있는 단일제품으로 세계에서 제일큰 은항아리 (기네스북 기록)
이 은항아리는 영국 왕세자였던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배를 타야했던 마호싱 2세가
갠지스 강물을 담아가는 도구로 사용했던것. 이렇게까지 갠지스 강물을 떠가야만 했던 이유는
바다를 건너면 자신의 지위(카스트)를 잃는다는 힌두교인의 믿음 때문이다
접견실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7층의 웅장한 궁전 (찬드라 마할) 이 보인다
지금도 마하라자의 거처로 사용되고 있는 궁전
궁전 정원에 면해있는 아름다운 출입구 4곳
궁전 한쪽에 있는 팰리스 카페
이곳에 왔던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가 쉬었던 이 카페에서 밀크쉐이크를 마셔 보았는데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무더운 이곳 날씨에 아주 제격이였다 ㅎ
그당시 궁전에서 사용하던 마차들
궁전안에 있는 작은 무기 박물관 ( 촬영금지 )
입구에서 찍은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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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팰리스의 경비원들
궁전의 또다른 출입문
자이뿌르 시내의 모습
모든 건물에 독특한 붉은색이 찰해져 있었다 - 그래서 핑크시티라는 애칭으로 불리워지는 자이뿌르
일명 '바람의 궁전'으로 불리는 하와마할
바깥출입이 제한된 왕가의 여인들이 하와마할 창가에 서서 시가지를 구경했다고 한다
2009. 3. 13 인도 자이뿌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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