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하면서 본 인도의 여러모습 (2) 2009년 3월 ~ 4월
시골의 가옥들
전기와 통신시설이 모든집에 들어와 있습니다
도로보다 낮은 지대의 가옥들 - 우기때를 대비하여 2층구조로 지은듯 합니다
지하수 펌프시설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도는 3모작을 한다고 합니다. ( 일부에서는 4모작까지도 가능 )
같은 지역에서도 한쪽에서는 심고 있는데.. 그옆은 자라고 있고.. 다른쪽 에서는 추수를 합니다
지방 작은 마을의 도로변 가게들
삶이 힘들어 보이지만.. 3모작으로 굶는일은 없슬것같아 조금은 마음이 가볍습니다
지방의 일반버스 내부 ( 운전석 옆 ) - 영국의 영향인지 운전석이 오른쪽 입니다
버스는 외국인 이라도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안락한 고급버스는 없습니다.
일반인들이 제일 많이 타고 다니는 기차 내부 - 나무 의자 입니다
기차 등급 : 1.에어컨 있는 3단침대 기차 2. 3단침대 기차 3.사람만 타는 나무의자 기차 4.가축과 함께타는 의자없는 기차 우리는 주로 낮에는 3등급 기차를.. 밤에는 2등급 기차를 이용하였습니다 (1등급도 한번이용)
2등급 기차 에서 청년들이 악기까지 두드리며 자기전까지 노래를 부르고 있는 장면 ( 같이 놀았습니다 ㅎ ) 1등급 기차라도 손톱만한 바퀴벌레와 미키마우스를 친구하여야 잠을 잘수 있습니다
2등급 기차는 개방된 한공간에 3단 침대가 마주보고 있고 통로쪽에 2단 또는 3단 침대가 있는 형태였습니다 잠잘때는 배낭을 쇠사슬로 묶어놓으라고 여행안내책에 써있었지만 하단 침대밑에 그냥 놓아두었고.. 다행히 아무일 없었습니다
양손에 문신(헤라)을 한 인도여인
인도를 배낭여행 하면서 이곳 저곳에서 본 장면들 입니다
40℃가 넘는 더위에 도로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들의 모습
기차타고 가다가 본 델리 인근의 난민촌
차라리 3모작하는 농촌으로 가서 사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델리 시내 뒷골목
카주라호에 있는 ZEN호텔(배낭객 숙소) 로비 창문에 적혀있는 글
※ 어느나라이건 빈부의 격차가 있고 삶의 그늘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 사진들은 인도라는 넓은 나라에서 배낭 여행자가 짧은기간 일부 지역만을 자유롭게 여행하던중 본 서민들의 극히 단편적인 모습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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