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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여행] 카주라호 사원의 아름다운 미투나

돌담* 2009. 5. 25. 14:00

 

 

 

 

 

인도 카주라호 사원의 아름다운 미투나

 2009. 3. 17

 

 

 

 

미투나 상들이 있는 가장 거대한 규모의 칸다리야 마하데브 사원 - 내부에 226개 외부에 646개의 조각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카주라호 사원들은 1,000 여년전 이 일대에서 번영을 누렸던 찬델라 왕조에 의해 건설 되었다고 하는데

 

 

 이 사원들은 그들이 섬겼던 Shiva나 Vishnu신을 모신곳으로..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것은 사원둘레에 빽빽하게 새겨져있는 조각들입니다

특히 남녀 교합상인 미투나 (mithuna)상이 유명합니다 

 

 

 쉬바 사원인 비쉬와나트 사원

 

 

빠르바티 사원 

 

 

 굵은 라인이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데비 자가담바 사원

 

 

 

 

 

 

 

 

 

동부 힌두사원중 가장 규모가 큰 바마나 사원

 

 

 

사원들의 벽에는 온갖 신과 여신을 비롯하여 요정이나 신화상의 동물등 눈에 보이지 않는것들을 묘사했슬뿐 아니라 

 

 

병사와 연주인 그리고 당대 사람들의 일상순간들 처럼 실재하는 것들도 묘사해 놓아  

 

 

 사원을 장식한 조각들은 뜯어볼수록 생생한 감동을 주고 있었습니다.

 

 

※ 인터넷에서 자신의 분신을 가리킬때 '아바타'란 표현을 쓰는데 이는 Vishnu신이 어지러운 세상을 구하기위해

인간 혹은 반인반수의 모습으로 지상에 출현할 때가 있는데..이 모습을 바로 '아바타'라고 불렀고 때론 신에 버금가는 성자를 칭하기도 함   

 

 

 

 

 

 

 

 

 

 

 

아름답고 정교한 조각들 

 

 

 

 

 

 

 

 

 

 

 

 

 

 

 

 

 

 칫트라굽타 사원의 조각

 

 

 

 

 

 거울을 보는 모습과 눈섭을 그리는 모습

 

 

발화장(?)을 하는 모습 

 

 

 

 

 

 춤추는 요정인 압사라

 

 

 

 

 

 

 

 

 압사라의 아름다운 모습들

 

 

거울을 보고 화장하는 여인 

 

 

(사랑에) 소외된 노인들 같았습니다 

 

 

적나라한 모습의 미투나상들 

 

 

고대 인도인들은 남성과 여성 그 자체로는 불완전 하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녀는 짝을 찾아 서로의 불완전성을 보충하려 하였고..섹스로 합일된 상태야말로 인간이 가장 완전한 상태로 본것

 

 

즉. 섹스는 종족 번식이나 쾌락의 도구 이전에 완전한 인간으로 나아가는 길 혹은 수행의 방편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곳에는 性典(까마수뜨라)에 수록된 108,000 가지에서 추려낸 108가지의 핵심체위만 조각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가장 적나라한 미투나들은 사원의 북쪽과 남쪽 벽에 새겨져 있는데

 

 

이는 신성한 태양이 지나가는 방위가 동쪽과 서쪽이기 때문

혹은 해가있는 낮에는 하지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카주라호의 동부 사원에서 본 부처 裸身像  

 

 

 

 

 

배낭여행이나 자유여행으로 카주라호에 가시는 분들은

자전거를 타실줄 알면 무척 편리합니다

서부 사원군은 숙소 인근에 있어 걸어서 갈수있지만... 릭샤가 거의 다니지않는

동부와 남부군은 싸게 대여한 자전거로 다니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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