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티세이에 머물면서 황홀하게 걸었던 알페 디 시우시에서의 하이킹 중
이번에는 오후에 걸었던 남서쪽의 모습을 소개하겠습니다
처음에는 한 편으로 소개하려 했으나 알페 디 시우시가 오르티세이의 남쪽과 남서쪽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어 지도와 곁들여 소개를 하다 보니 두 편이 되었습니다
오전 하이킹이 윌리암스 산장이 있는 남쪽으로만 걸었던 하이킹이라고 하면
오후는 윌리암스 산장에서 서쪽에 있는 콤파치 마을까지 갔다가 그곳에서 남쪽으로 가
South Tyrol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라는 슐레른 산을 만난 후
시발점인 Almgasthof Mont Seuc 곤돌라 탑승장까지 걷는 하이킹이었습니다
알페 디 시우시에서의 오후 하이킹 트레일
S 산장을 출발하여 오전 시발점인 F 탑승장으로 돌아옴
파란색 실선은 리프트나 곤돌라를 이용했던 구간이고
붉은색 점선이 하이킹 구간임 (일부에선 버스 탑승) - 소요시간은 약 5시간
* 흰색 점선은 오전에 걸었던 구간 - 9.4km 2시간 40분 소요
연한 녹색 부분이 알페 디 시우시 고원 목초지
전체 면적 약 57㎢
윌리암스 산장에서 리프트를 타고 Saltria 쪽으로 가는 중
리프트에서 본 풍경
돌로미티의 웅장한 고봉들이 알페 디 시우시를 둘러싸고 있다
리프트에서 내려
일부 구간은 버스를 타면서 콤파치 Compatsch 마을 쪽으로 걸어 갔다
어디에 눈을 두어도 아름다운 초원과 야생화뿐.....
드넓게 펼쳐져 있는 녹색의 장원
이곳을 걷고 있자니 마음속 깊은 곳까지 맑게 정화가 되는 느낌이다
길가는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풀을 뜯고 있는 알프스 송아지
콤파치 마을 근처에 있는 Panorama Lift 탑승장
South Tyrol의 상징인 슐레른 산 쪽으로 가려면 이 리프트를 타야 한다
리프트에서 내려 계속 남쪽으로 걸었다
슐레른 산 쪽에 있는 에델바이스 산장을 알려주는 안내판
멀리 계곡 너머에 있는 슐레른 산의 모습이 보인다
South Tyrol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라는 해발 높이 2,563m의 슐레른 Schlern 산
오른쪽 끝에 있는 봉우리가 2,414m 높이의 Santner spitze이다
산장 야외 테이블에서 차 한잔을 마시며 Schlern 산을 바라볼 수 있다
이곳이 알페 디 시우시의 남쪽 끝이다
남쪽 끝이기에 계곡 너머에는 돌로미티의 고봉들이 줄지어 서 있다
콤파치 마을 쪽으로 내려가는 길
알페 디 시우시에서 만난 야생화 1
알페 디 시우시에서 만난 야생화 2
이쪽의 도로들은 번호가 없어
건물 또는 지명 안내만 보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
Puflatsch Bullaccia 곤돌라 탑승장
이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알페 디 시우시의 북쪽 부분을 볼 수 있다
모양이 예쁜 Puflatsch Bullaccia 곤돌라
곤돌라에서 내리니 아이들을 위한 Snow Park가 꾸며져 있었다
Seiser Alm은 Alpe di Siusi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곳에서는 돌로미티의 북쪽 고봉들을 볼 수 있는데
오래 머물지는 않았다
다시 콤파치 마을로 향하였다
이번 하이킹은 콤파치 마을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 그리고 동쪽으로의 하이킹이다
멀리 보이는 콤파치 Compatsch 마을
콤파치 마을에서 제일 외관이 특이했던 건물인 Alpina Chalet Restaurant
콤파치 마을의 Nordic Bar & Restaurant에 세워져 있는 나무 십자가
Ritsch 를 지나 Mont Seuc 으로 가는 길
알페 디 시우시 남동쪽 끝에 높이 3,000m가 넘는 산들이 모여 있는 지역
이 지역을 사소롱고 대산군 Sassolungo Group ( 또는 Langkofel Group ) 이라 부른다
가장 높은 봉우리의 높이는 3,181m
Almgasthof Mont Seuc 탑승장 앞에서 본 사소롱고 대산군
알페 디 시우시에서의 하이킹을 끝내고
다음은 돌로미티에서 가장 그림같은 하이킹 코스라는 세체다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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