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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 시월 말에 찾은 곤지암에 있는 수목원 '화담숲'

돌담* 2016. 10. 29. 07:36

 

 

시월 말에 찾은 곤지암에 있는 수목원 '화담숲'

 

가을이기에 가을 색을 보려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을 찾았습니다

단풍을 보려면 이곳이 아니라도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여러 곳 있지만

대부분 한번 이상은 다녀온 곳들이고 그곳 가을의 모습이 눈에 그려져.. 멀지 않으면서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고

산책로가 있는 넓은 수목원이라고 하여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화담숲'을 찾은 것입니다

 

그러나 산책로라고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게 너무 촘촘히 지그재그로 목재 보행로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리 높지 않은 산 허리까지 모노레일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오르는 길은 다소 복잡한 느낌을 들게 하였습니다

다행히 내려가는 길 쪽은 목재 보행로가 별로 없어 답답한 마음이 좀 해소되었는데

가을의 한복판에 찾은 '화담숲'을.. 별도의 설명없이 사진으로만 간단하게 소개를 하겠습니다

 

 

이 길은 목재 보행로가 없는 내려가는 쪽의 길

 

 

이런 호젓한 산책길은 일반인이 들어갈 수가 없다

 

 

이 길도 관리인만이 들어갈 수 있는 길이다

 

 

 

 

 

 

 

 

 

 

 

 

 

 

 

 

 

 

 

 

 

 

 

 

 

 

 

 

 

 

 

 

 

 

 

바닥이 아닌 벽 틈에서 자라고 있는 끈질긴 생명력의 잡초

 

 

화담숲 내의 MOA Museum 지붕에 설치되어 있는 조각 - Icarus

 

곤지암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약 41만평 넓이의 산 허리에 4,300여 종의 국내 자생 및 도입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룰 때만이 참 생명을 살아갈 수 있다'는

상록재단의 신념이 깃들어 있는 이 수목원에는 17여 개의 테마 정원도 조성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