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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펜션] 분위기 좋은 잣나무 숲속의 가족음악펜션 '그리고 휴'

돌담* 2014. 2. 17. 06:30

 

분위기 좋은 잣나무 숲속의 가족음악펜션 '그리고 '

 

찬바람이 많이 수그러든 지난 주초에 볼거리 많은 포천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이지만 아직은 곳곳에 눈이 쌓여 있어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신북온천. 아프리카문화원 등을 여유있게 돌아보았는데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분위기 좋은 음악카페 같은 펜션에서 하룻밤 기분좋게 머물었기에 함께 소개를 합니다

 

잣나무 숲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이 펜션에서는 <피톤치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산책>과

<카페같은 분위기의 아늑한 홀에서 열리는 음악회> 때문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음악인인 주인 부부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참여하는 음악회와 허브아일랜드의 환상적인 야간 불빛 축제가

이 펜션에 머물면서 보낸 밤의 시간을 그 어느 곳에서보다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포천에서 제일 먼저 들렸던 <포천아트밸리>

예쁜 물빛을 보려고 찾았는데 아쉽게도 얼어 있었고 수직 암벽만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

 

 

<허브아일랜드>의 '베네치아 마을'

곤돌라를 타고 도는 수로가 얼어 있었지만 눈속의 베네치아 마을은 너무 아름다웠다

 

 

허브식물박물관 내의 '허브를 보는 마을'

국내 최대이자 세계 최대 규모라는 허브식물박물관 내에는 340여종의 지중해 허브가 심어져 있어

따뜻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싱그러운 허브욕을 즐길 수 있었다

 

 

인공 연못과 다양한 휴식처가 있어 일년 내내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는 '식물관 2관'

 

 

모주들이 심어져 있는 식물원 2관의 소원길을 따라 오르면 하늘정원이 보인다

 

 

독특한 모습의 '벤자민고무나무'

 

 

베네치아 마을에 있는 사랑의 묘약을 만드는 "마녀의 집'

 

 

울창한 잣나무 숲이 건물 뒤에 있는 전망 좋은 펜션 '그리고 휴(休)' - 허브아일랜드에서 5분 거리임

그리고 휴 펜션  www.andhyoo.com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품위 있고 예쁜 홀

저녁식사 후에 이 홀에서 라이브 음악을 듣기도 하고 숙박객이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도 있다

또한 이 펜션은 커플 패키지. 가족 및 모임 패키지. 워크숍 패키지로도 운영을 하고 있어

패키지로 신청하면 숙박 + 저녁으로 바베큐정식 + 홀에서 가족이나 단체의 라이브음악회를 열 수 있고

아침 식사와 함께 커피를 제공받는다

 

 

아늑한 분위기의 식당

 

 

식당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소품들

 

 

우리 가족이 머물었던 객실인 '데이지'의 거실

데이지는 6명이 머물 수 있는 크기인데 넓은 거실과 침대 방. 화장실 겸 욕실. 주방을 갖추고 있었다

 

 

거실에서 바라본 해넘이 모습

 

 

바베큐를 위하여 식당 옆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던 공간

 

 

홀에서 펼쳐졌던 라이브 공연

분위기 좋은 이 홀에서 가끔 프로포즈 이벤트와 커플 이벤트도 열린다고 한다

 

 

한밤중에 다시 찾았던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의 불빛 축제는 일년 내내 운영된다고 하며 낮에 구입했던 입장권으로 당일일 경우 다시 입장이 가능하다

 

 

환상적인 허브아일랜드의 불빛 축제

이 불빛 축제를 보기 위해서라도 포천여행은 1박2일이어야 했다

 

 

펜션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바로 뒤에 있는 잣나무 숲길을 걸어 보았다

 

 

사철나무인 잣나무로만 이루어진 숲길은 싱그러운 냄새가 가득한 힐링 산책로였다

 

 

펜션 뒤에서부터 큰 길까지 이어졌던 잣나무 숲길

 

 

펜션에서 차려준 아침식사 - 모든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았고 입맛에 맞았다

 

 

펜션에서 나와 100% 중탄산나트륨온천이라는 <신북온천>에 들려

매끈매끈하고 보드러운 온천수에 몸을 맡겼고..

 

 

점심식사 후에는 <아프리카문화원>에 들려 아프리카를 여행하던 때를 회상하였다

 

포천은 수도권에 속해 있지만 들릴 명소가 많고 밤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허브아일랜드의 불빛 축제 때문에

1박2일 정도의 일정은 필요로 하는 여행지였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노래방이 아닌 펜션에서 <기억에 남을 멋진 음악회>를 가질 수 있는 여행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