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내륙 여행의 시발지 요하네스버그
아프리카를 좀 길게 여행하였지만 그때는 사진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은 시기였고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이 마음에 들지 않기에 몇 곳만 소개를 하고 중단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여행 후기가 어제는 아시아를 소개했다가 오늘은 유럽을 소개하는 등 널뛰기 소개가 되었고
여행시에 수집한 다양한 자료들을 기억력과 연관시키는 작업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긴 여행으로는 처음으로 갔던 아프리카 여행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프리카 여행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시작으로 나미비아. 잠비아. 짐바브웨. 탄자니아. 케냐를 다녀왔고
별도의 일정으로 모로코와 이집트를 다녀왔는데 여행 후기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부터
시작하여 그동안에 틈틈히 올린 여행지를 제외한 모든 곳을 여행 일정에 맞추어 올릴 예정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인 '요하네스버그' 시내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 화력발전소의 굴뚝이다
범죄와 평화가 공존하고 있는 흑인 빈민가 '소웨토'
'가장 위대한 무기는 평화'라고 말했던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가 머물고 있었던 집
'흑인들에게도 인권을 달라'고 초중고생들이 시위하다가 정부군에게 사살된 곳에 조성된 기념공원
넬슨 만델라가 세웠다는 이 공원의 기념비에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가 이곳에 누워 있는 어린 영웅들과 헥터 피터슨을 기념하며'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Gold Reef City 테마 파크'의 출입구 부분
골드 리프 시티는 요하네스버그 남쪽 교외에 있는 테마 파크로 1967년 폐광이 된 '크라운 마인스'를 개조하여
금광으로 번성했던 1980년대 요하네스버그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이다
테마 파크 내에 있는 마을의 극장에서는 금괴를 만드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자세히 보여 주었고
리프트를 타고 내려가면 지하 200m에 있는 갱도를 구경할 수 있다
물개들이 살고 있는 'Seal Island'로 가기 위한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 - 케이프타운
Seal Island에 있는 물개떼
펭귄이 떼를 지어 서식하고 있는 볼더스 비치 (Boulders Beach) -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에만 서식하고 있다는 '자카드 펭귄'
이 해변은 펭귄을 보호하기 위하여 관광객이 해변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었다
자카드 펭귄의 키는 50cm 내외로 일반 펭귄보다는 작다
해변에만 있지 않고 해변가 덤블숲으로 기어오르는 모습
낮은 덤블숲 속에는 신기하게도 꼭 두마리씩 펭귄이 짝을 이루고 있었고
사람이 다가가도 별로 놀라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오른쪽 바위를 경계로 이쪽에서는 관광객들이 바다에 들어가 수영도 할 수 있었다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보내온 카드
말라위는 아프리카 남동부에 있는 작은 나라입니다
지하자원과 관광자원이 부족하고 문맹률도 높은 세계적인 빈국이지만
남북한 동시수교국이면서도 국제 무대에서는 한국을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말라위에 살고 있는 소년에게서 받은 예쁜 카드이기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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