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시 꼭 추천하고 싶은 매력 만점 해안산책로
울릉도 여행을 계획 하고 있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해안산책길이 있어 소개를 합니다
이 길은 패키지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하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해안산책길이며
숙박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저동항이나 도동항에서 출발하기에 코스도 쉽게 찾을 수 있고
건너편 항까지 완주를 할 경우에는 가벼운 요금의 택시를 이용하여 출발 항으로 되돌아 오면 됩니다
만일 숙소가 저동항 쪽이라면 남쪽에 있는 활어 직판장에서 촛대암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무지개 색깔로 칠해진 7개의 다리를 건너 언덕으로 올라가 고즈넉한 숲길을 걸어 도동등대까지 올라 갑니다
등대에서 내려올 때는 도동항 쪽 숲길을 통해 바닷가로 내려온 후 도동항까지 이어진
너무나 아름다운 행남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어디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개하는 이 코스는 저동항에서 도동항까지의 완주 코스이며
이 길이 저동항 남쪽에 있는 활어 직판장을 지나면 나타나는 <촛대암해안산책로>의 시작점이다
언덕 위로 보이는 것이 저동항쪽 산책로와 도동항쪽 산책로를 가르는 꼭지점인 <도동등대>인데
완주가 어려우면 어느 항구에서 출발했어도 도동등대까지만 올라갔다가 되돌아와도 된다
<촛대암해안산책로>에는 멀리 보이는 원형 수직 계단까지 7가지 무지개색을 칠한 7개의 다리가 놓여 있다
이 지점에서는 빨. 주. 노. 초 4가지 색깔의 다리만 보인다
주황색 다리를 지나면 바로 지나야 하는 인공 동굴
좌측의 아름다운 바다 물빛과 우측의 독특한 지질 형태를 보느라 지루한 줄을 모른다
해식동굴 사이를 넘나들고 있는 비색 바닷물
파. 남. 보 3가지 색깔의 다리
보라색 다리는 제 색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많이 변색이 되어 있었는데.. 다리를 보는 순간
수평 다리는 모두 남색으로 칠하고 끝에 있는 아치 다리만 보라색으로 칠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라색 다리를 지나 이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등대로 가는 숲길이 시작된다
해안산책로와는 전혀 분위기가 다른 아름다운 숲속 산책로
숲길을 걷다가 뒤를 돌아 보니 7개의 무지개색 다리가 한눈에 들어왔다
도동등대 - 행남등대라고도 부른다
해발고도 108m 높이에 있는 이 등대는 1954년에 무인등대로 세워졌으나 2009년 지금의 형태로 신축되었다고 한다
흰색 원형 등탑의 높이는 22m로 전물 전면에 음수대가 있는 휴식시설을 조성해 놓았고
후면에는 상징조형물과 함께 울릉도 동쪽 해안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건물 후면에 설치되어 있는 상징조형물 돌고래 - 조형물 뒤로 보이는 길이 전망대로 가는 길이다
전망대 - 멀리 저동항과 죽도(오른쪽)가 보인다
도동등대에서 도동항 쪽 해안산책로로 내려가는 숲길
숲길에서 내려오니 다시 해안길로 연결되었는데 이 길의 이름은 <행남해안산책로>였다
산책로를 걷다보니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작은 섬이 보였는데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아주 제격이었다
<촛대암해안산책로>보다 더 휘감아 도는 <행남해안산책로>
그래서인지 같은 바다인데도 커브를 돌 때마다 새로운 감정으로 바라보게 된다
이 산책로에는 삼각추 형태의 천연동굴 1개와 인공동굴 1개가 있었다
산책길 한곳에 설치되어 있는 활어회 판매점
대야에 담겨 있는 무척 큰 멍게 - 값이 2만원이었다
울릉도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바다 물빛을 지니고 있는 행남해안산책로 바다
도동항 방파제가 행남해안산책로의 끝임을 알려 주었다
섬 여행은 해안 여행 못지 않게 내륙에서의 여행도 특별한 즐거움을 주는데
성인봉 등반을 계획하지 않았다면 태하 해안을 거쳐 향목령 숲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태하에 있는 울릉도등대 앞 전망대에서<한국10대비경지역>이라는 매혹적인 태하 해안의 절경을 감상한 후
향목령 숲속을 걸어 인간시대에 출연했던 노부부의 집을 방문해 보는 것도 멋진 일정입니다
씨스포빌 1577-8665 www.seaspovill.co.kr
'국내여행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동여행] 장승공원인 '목석원'과 세계탈문화전시관 (0) | 2013.07.25 |
---|---|
[안동여행] 유교 문화의 모든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유교랜드 (0) | 2013.07.20 |
[울릉도여행] 해안 절벽 위의 힐링 로드 죽도의 4km 산책길 (0) | 2013.07.06 |
[울릉도/독도여행] 처음으로 밟아본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 (0) | 2013.07.02 |
[울릉도여행] 이제까지 걸어본 길 중 가장 아름다웠던 울릉도 길 (0) | 2013.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