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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여행] 처음으로 밟아본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

돌담* 2013. 7. 2. 06:30

 

처음으로 밟아본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

 

울릉도로 여행을 가게 되면 누구나 원하는 것이 독도를 내 발로 직접 밟아보는 것일 겁니다

특히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갔는데 파도가 높아 배 위에서만 독도를 바라보고 왔다면

독도 때문에 울릉도 여행을 다시 할 정도로 독도는 우리에게 특별한 섬입니다

이러한 독도를 이번에는 날씨도 화창하고 파고도 1m밖에 되지 않아 드디어 상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독도에 머무는 시간은 30여 분.. 동도에 설치되어 있는 선착장에 내려 봉우리로 오르려고 하니

머무는 시간 때문에 오를 수가 없다고 계단 초입에서 경비대원이 제지를 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오를 수 있는 곳까지 오르면서 독도를 더 가까이 느끼고 전경을 내려다 보는 것이었는데

계단 초입 근처에 있는 '독도영역표석'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강릉에서 울릉도를 운행하는 쾌속 여객선 '씨스타호'

강릉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로 출항하는 시간이 요일에 따라 8시30분. 9시30분. 10시. 12시30분으로 다양하기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아침 일찍 버스를 타면 10시에 출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하고 편안했던 '씨스타호' 내부

울릉도까지 소요 시간은 2시간 45분.. 묵호에서 탔을 때는 3시간 30분 걸렸는데 많이 빨라졌다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45분

13시 55분에 다시 독도로 출항하기에 그 사이에 숙소에 짐을 내려 놓고 점심을 먹어야 한다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배가 모두 오징어 배였다

 

 

활어직판장 쪽에서 본 오징어 건조 장면

 

 

독도를 가기 위하여 다시 탄 '씨스타호' - 독도까지 소요 시간은 1시간 20분

 

 

독도 동도에 도착한 후 선착장에 올라 바라본 동도의 모습

 

독도는 우리나라 동쪽 제일 끝 섬으로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동도와 서도를 포함하여 총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다

동도는 해발고도 98.6m 면적 73,297㎡이고 서도는 해발고도 168.5m 면적 88,740㎥이다

 

 

독도영역표석

어느 모임에서 오셨는지 어르신들이 모두 태극기를 들고 있었고

이 분은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스마트폰에 '독도영역표석'을 찍고 있었다

 

 

숯돌바위

바위의 암질이 숫돌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는 12.6m이다

단단한 암맥부만 남아 형성된 것으로 수평으로 발달한 주상절리의 모양이 특이했다

 

 

동도 봉우리로 올라가는 계단 초입에 경비대원 2명이 서 있었다  

 

 

선착장에서 바라본 동도의 왼쪽 부분

 

 

동도에 있는 작은 관통 동굴

 

 

동도의 오른쪽 끝 부분

 

 

동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서도

해변에 보이는 건물이 유일하게 독도에서 살고 있는 주민의 집이다

 

 

동도와 서도 사이에 있는 '삼형제굴바위'

세 방향의 해식동굴이 발달하여 한 점에서 만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 44m의 바위섬이다  

 

 

동도 앞에 있는 '촛대바위'

 

 

독도는 정광태의 노래 '독도는 우리 땅'의 가사와 같이 '새들의 고향'이었다

독도에 머물고 있는 시간 내내 갈매기들이 날며 내는 소리가 그 어느 항구에서 보다도 요란하였다

 

 

독도를 지키고 있는 괭이갈매기

 

 

울릉도에 있는 독도박물관에서 본 독도의 모형

 

독도박물관에는 독도가 우리의 고유영토임을 증명하는 자료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료의 대부분이 일본에서 제작된 것인데도 그들은 독도가 한국의 영토였다는 증거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해가 갈수록 정부 주도하에 독도 반환에 대하여 끈질기게 국론을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독도박물관 입구에 크게 쓰여 있는 '대마도는 본시 우리 땅'이라는 글과 같이

이승만 대톨령이 1948년부터 일본에 요구해온 대마도 반환에 국론을 모을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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