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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여행] 야생 약초의 향이 느껴지는 황토펜션 무릉도원

돌담* 2012. 11. 15. 06:30

 

   야생 약초향이 느껴지는 황토펜션 무릉도원

 

      세계미술거장전 관람을 위해 완주에 갔다가 하룻밤 머문 숙소입니다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산의 거의 정상에 위치해 있었기에

      숙소는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었고 탐스러운 감나무가 여러그루 눈에 보였습니다

      주위를 걸어보니 숲 속에서 신선한 공기와 함께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었는데

      펜션 관리인의 말을 들어보니 이 일대가 야생 약초 군락지였습니다

 

      전북에 있는 가족휴양지로는 규모가 큰편에 속한다는 이 펜션단지는

      여러 채의 독립형 황토펜션과 방갈로. 황토군불방. 세미나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건물마다 장작 벽난로와 바베큐그릴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30평대 이상의 넓은 객실이 많아 여러사람이 함께 숙박할 수 있으므로

      학교. 직장의 수련회나 친목 단체의 모임 장소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도 되지만 펜션 앞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다 

 

 

나무 디딤판이 있는 인도와 차도

 

 

버섯 모양의 지붕을 갖고 있는 황토펜션

 

 

펜션 주위와 인근 숲에는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감나무들이 있었는데

이곳에 투숙한 손님들에게 감을 따는 것이 허용되어 있다

 

 

지붕 위의 굴뚝도 버섯 모양을 하고 있다

 

 

35평형 펜션의 거실 - 정원이 15명이고 방이 별도로 2개가 있다

 

 

바닥도 따뜻하지만 거실에는 장작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방에는 요와 이불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필요한 사람을 위하여 매트리스도 한장 깔려 있었다

 

 

펜션 입구에 설치되어 있었던 비베큐그릴

 

 

펜션단지에는 별도로 식당이 있기 때문에 바베큐용 숯과 모든 식재료는 투숙객이 미리 준비해야 한다

 

 

펜션단지 옆에 있는 계곡

 

 

펜션단지 뒤에 있는 산책로 - 이 언덕 너머에 감나무 단지가 있다고 한다

 

 

야생 약초의 군락지인 펜션 주위 숲

 

 

 

펜션이 숲속에 자리하고 있고 펜션 주위에 야생 약초 군락지가 있어

이곳에 머물면서 신선한 공기와 함께 숲 속에서 은은하게 뿜어져 나오는 약초향만 맡아도

바쁜 일상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가 풀리고 정신이 맑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시인이 이곳을 무릉도원의 정취가 있는 신선이 사는 곳이라고 하였나 봅니다

 

 

완주무릉도원  063 243 5351  https://murundowon.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