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여행]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파란 하늘이 맑게 보이는 지난주 세계미술거장들의 작품을 보려고 완주에 갔습니다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라는 주제로 10월19일부터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는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된 초대형 전시회로 그동안 TV나 책으로만 보았던

      색채의 마술사 샤갈. 입체파의 피카소. 인상파의 마네 그리고 호안 미로. 폴 세잔. 몬드리안 등

      세계미술계 거장들의 작품과 2차대전 후의 추상미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작품들은 모두 베네수엘라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으로

      세계거장들의 작품 97점에 베네수엘라 대표작가 작품 31점을 포함 모두 128점이었고

      피카소의 '누드와 앉아 있는 남자' 400억원을 포함 작품 가격이 1,000억원대에 이른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의 국보급 작품들이 대거 한국에 온 것은 1965년 수교를 한 이래 처음이라고 하며

      미술사에 길이 남을 이 거장들의 작품은 2013년 2월17일까지 전시된다고 합니다

 

 

전라북도 완주에 있는 '전북도립미술관'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가 열리고 있는 2층 전시실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립현대미술관 쟈크린 로셋 관장

이날 개막식에는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도 교육감.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 등을 비롯하여

원로 화가와 지역문화예술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제1전시실에는 피카소와 샤갈을 포함하여 신조형주의 화가인 몬드리안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고

나머지 전시실에는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과 추상표현주의 작가 쿠닝 등의 작품과 함께

헤수스 소토를 중심으로 한 베네수엘라 추상미술 작가들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1전시실에 있는 작품들 위주로 소개하고 나머지 전시실의 작품들은 별도로 소개하겠습니다

 

 

제1전시실 입구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피카소의 작품 '누드와 앉아 있는 남자'

국내에서 전시된 피카소의 작품 가운데 가장 큰 크기에 속하는 100호(162×130㎝) 크기의 유화로

피카소 타계 4년 전에 제작되어 원숙한 예술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작품으로 그 가치가 4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파블로 피카소 - 젊은 여인 흉상

 

 

파블로 피카소 - 여인의 베일을 벗기는 목양신

 

 

파블로 피카소 - 시리즈 347 N˚ 97

 

 

파블로 피카소 - 무대 (극장 장면)

 

 

마르크 샤갈 - 붉은 모성

'색채의 시인' '꿈과 환상의 작가'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샤갈의 작품은 7점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마르크 샤갈 - 서커스 영혼

 

 

마르크 샤갈 - 공중 마술

 

 

마르크 샤갈의 작품들

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광대의 음악가. 장미 꽃다발. 두개의 강. 리사들

 

 

에두아르 마네 - 발렌시아의 롤라

인상파의 시조 마네의 작품 '발렌시아의 롤라'는 피카소. 샤갈 등의 작품과 함께 이번 전시회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힙니다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대표작 폴 세잔의 '목욕하는 사람들'

 

 

신조형주의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빨강. 노랑 그리고 파랑 구성'

 

 

초현실주의 화가 호안 미로의 100호 크기 다색판화 작품들

(보이는 작품은 '반짝이는 달'과 '찬란한 태양')

 

 

호안 미로의 작품들

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콤메디아 델라르테 69. 예술 희극 64. 예술 희극 70. 콤메디아 델라르테 64

 

 

 

제1전시실에는 이외에도 피에르 보나르. 소니아 들로네. 모리스 위트릴로

라이오넬 파이닝어. 에리히 헥켈. 까미유 피사로. 앙리 드 툴르즈-로트렉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들을 보면서

가슴 속 깊이 숨어 있는 무지개 빛 감성을 일깨우시기 바랍니다

 

 

전시 기간  :  2012. 10. 19 ~ 2013. 02. 17

전북도립미술관   063 290 6888   www.jm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