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여행] 자연휴양과 수상레포츠를 함께 즐긴 붕어섬의 쪽배축제

 

   자연휴양과 수상레포츠를 함께 즐긴 붕어섬의 쪽배축제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배어나오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더위를 피할 가까운 곳으로

      시원한 계곡이나 물놀이가 가능한 숲을 끼고 있는 깨끗한 호숫가를 찾다가

      북한강 상류 쪽에 있는 물 맑고 공기가 깨끗한 청정 자연의 고장 화천으로 향하였습니다

      휴가철이고 주말을 이용한 여행이기 때문에 갈 때는 심한 교통체증도 겪었지만

      화천에 도착하니 도시와는 다른 싱싱한 산바람과 강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화천은 단풍철인 가을에 화천 감성마을 촌장인 이외수작가를 만나볼겸 갔었고

      산천어축제 기간인 겨울에도 갔었지만 이번과 같이 찌는 듯한 여름에 찾은 것은 처음입니다

      그러나 도착한 날이 마침 화천의 여름 축제인 '쪽배축제'가 시작하는 날이었기에

      축제장인 붕어섬에서.. 밤에는 시원한 강변에 앉아 특별공연인 수상 마당극을 관람하였고

      낮에는 자연휴양림과 강변을 오가며 기분좋게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자가용을 갖고 붕어섬으로 들어갈 수도 있으나 우리는 부교를 이용하여 걸어서 들어갔다 

 

 

공중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꽃과 잔디를 가꾸고 있는 모습

 

 

붕어섬을 구비구비 돌고 있는 맑은 수로

 

 

나뭇잎으로 쪽배를 만드는 체험장에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있었다 

 

 

커다란 나무 그늘마다 설치되어 있는 목제 피크닉 테이블

 

 

붕어섬 안에 있는 수영장은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규모이다

 

 

붕어섬 옆을 흐르고 있는 북한강에서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기고 있는 모습

 

 

감성마을 촌장인 이외수작가의 사진 판넬이 있는 '월엽편주'

월엽편주는 <초승달 모양의 나뭇잎 같은 조각배>를 닮았다 해서 이외수작가가 이름 지어준 수상자전거이다

 

 

국가대표팀과 무한도전팀의 조정훈련장이었던 곳에서 즐기는 카약

 

 

4인용이기에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월엽편주

 

 

젊은 사람들은 '카약'으로 경기를 펼치고 있고 

 

 

가족들은 '월엽편주'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1등으로 들어온 팀에게는 맛좋은 방울토마토 한상자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붕어섬을 오가는 '짚라인'을 이곳에서는 '하늘가르기'로 부르고 있다

 

 

안정된 자세로 '하늘가르기'를 타고 있는 청년

 

 

화천 쪽배축제는 런던올림픽이 끝나는 8월 12일까지 계속되는데

8월 4일 오후 4시에는 참가자가 직접 만든 '기발한 무동력 창작 쪽배'를 갖고 참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www.narafestival.com>가 열려

그랑프리 4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등 푸짐한 상금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2011년에 참가하였던 창작 쪽배들

 

 

늦은 저녁 다시 찾은 붕어섬 쪽배축제장의 강변

 

 

쪽배축제를 여는 마당극 '낭천별곡'을 관람하러 가는 길

 

 

마당극 '낭천별곡'은

화천의 전통 민속예술인 '냉경지 소금배 오는 소리'를 화천의 정서와 재미를 더하여 각색된 수상 마당극이다

 

 

 

 

 

 

 

 

 

 

 

 

 

 

화천 상징탑 뒤로 보이는 쪽배축제장의 불꽃놀이

 

물의 나라 화천의 쪽배축제 기간에는 이외에도 붕어섬에서 펼쳐지는 음식 콘테스트와

이외수 작가와 함께 하는 감성마을 5일장. 다양한 음악과 공연이 펼쳐지는 미니 콘서트인 별빛 콘서트

산양삼의 모든 것을 맛보고 느끼고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산양삼 축제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