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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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여행] 깨끗한 자연속 잣나무골 백곡에서 즐긴 다양한 체험

돌담* 2012. 7. 15. 09:44

 

   깨끗한 자연속 잣나무골 백곡에서 즐긴 다양한 체험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긴 돌다리인 농다리가 있는 충북 진천의 백곡면은

      백곡저수지를 뜻하는 맑은 물과 싱그러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안마당을 뜻하는 안뜰을 합성하여

      <물안뜰>이라는 예쁜 이름으로 새롭게 가꾸어지고 있는 활력있는 마을입니다

      또한 이 마을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농촌에서만 가능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 마을만의 특색있는 여러가지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적극적인 마을이었습니다

 

      물안뜰 백곡면은 전국 참숯(흑탄) 생산량의 70%를 생산하는 지역이기에

      백곡 참숯의 홍보를 겸한 명품화를 위하여 저수지 옆에 '참숯테마파크'를 조성 중에 있는데

      테마파크에는 참숯전시관. 건강체험관. 별자리체험. 카페테리아. 찜질방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체험프로그램도 이 마을의 대표적인 상품인 참숯을 이용하여 만드는 숯부작체험에서부터

      쑥개떡만들기. 올갱이잡기. 산속까지 들어가서 하는 장뇌삼체험까지 다양하였습니다

 

 

백곡면 '문화복지센터' 2층 창문에서 바라본 백곡마을의 풍경

 

 

문화복지센터에 차려진 점심 - 비빔밥

감자. 콩나물. 호박 등 나물 찬만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점심이었다

 

 

잣나무골 백곡면을 찾은 사람들에게

백곡면의 현황과 마을의 종합개발 사업 추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추진위원회 위원장님

 

 

이어서 진행된 '쑥개떡만들기'

반죽된 쑥쌀가루와 대추. 잣을 이용하여 각자 마음대로 쑥개떡 모양을 만들면 되었다

 

 

제일 예쁘게 보였던 어느 쑥개떡의 모양

 

 

다양하게 만든 쑥개떡

 

 

찜통에 넣고 찐 쑥개떡 - 잣보다는 대추가 들어간 쑥개떡이 더 맛이 있었다

 

 

숯부작체험 - 수반 안에 숯을 세워 만드는데 숯들의 한쪽 바닥면이 평평하여 만들기가 쉬웠다

 

 

모양이 결정되면 숯을 그대로 밖으로 옮겨 놓은 후 숯을 고정하기 위해 수반에 접착제를 발라 고정시킨 다음

 

 

주변에 색자갈. 이끼. 풍란 등으로 모양을 낸다

요것은 주어진 숯덩이만 갖고 간단하게 만든 돌담의 작품이고.... 비닐봉투에 넣어 집에 갖고갈 수 있다

 

 

마을에서 제공한 차를 타고 마을 뒷산 중턱까지 올라가서 본 3년근 장뇌삼밭

 

 

직접 캐어본 3년근 장뇌삼

장뇌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화분으로 장뇌삼을 분양받을 수도 있다

 

 

3년근 장뇌삼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자라고 있는 6년근 장뇌삼과 달(열매)

 

 

빨간 열매까지 달린 장뇌삼은 이곳에서 처음 보았다

 

 

조심스럽게 캐어낸 6년근 장뇌삼

장뇌삼은 깨끗한 물에 씻어 줄기. 잎. 노두를 잘라내고 이른 아침 공복에 잔뿌리까지 천천히 먹어야 한다

( 노두는 장뇌삼이 땅속에서 자랄 때 땅속이 아닌 지상으로 나와 있는 부분인데 뇌두라고도 한다 )

 

 

백곡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물안뜰 펜션' 앞에 있는 백곡천

이곳에서 낚시와 올갱이잡기는 물론 야영도 가능하다

 

 

일급수 백곡천에서 올갱이를 잡고 있는 모습

 

 

잡은 올갱이들

 

 

만수면적 2.32㎢인 '백곡저수지'

이 저수지에서 자란 잉어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수에서 자란 것이어서 맛이 일품이고 크기 또한 전국 제일이라고 한다

 

 

물안뜰 펜션 안마당에서 저녁으로 먹은 돼지고기 바비큐

 

 

마을에서 재배한 싱싱한 채소

 

 

숙소인 물안뜰 펜션 - 7평. 10평 2개동 (에어컨 등 모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슴)

 

 

백곡면에 들어가기 전에 들렸던 농다리 전시관 - '농다리'는 진천의 명소이다

전시관 내에는 농다리 축조방법과 구성도. 농다리에 대한 다양한 전설

그리고 시대별 다리에 대한 이야기와 세계의 다리에 대한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었다

 

 

농다리 전시관 입구

 

 

전시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농다리'

고려시대의 석교인 농다리는 멀리서 보면 다리가 아니라 마치 돌무더기처럼 보인다

당초 100m가 넘는 길이였다고 하나 지금은 길이 93.6m. 너비 3.6m. 교각 사이의 폭은 80㎝ 정도이다

28개의 교각은 하늘의 기본 별자리인 28을 응용하였고 작은 낙석으로 다리를 쌓은 방법이나

다리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축조한 기술이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으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다리로 알려져 있다

 

 

교각의 폭은 대체로 4m 내지 6m 범위로 일정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폭과 두께가 상단으로 올수록 좁아지고 있어 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교각 역할을 하는 기둥들은 타원형으로 만들어져 물살을 피하고 소용돌이가 생기는 것을 막는다

어눌하게 생긴 돌다리가 천년을 이어온 비밀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한다

 

 

백곡저수지 옆에 있는 '종박물관'

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와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2005년 9월 개관되었다

 

 

제 1 전시실 (1층)

거대한 거푸집에 둘러싸인 실물크기의 복제품 '성덕대왕신종'을 시작으로

범종의 역사. 한국의 범종. 세계의 종에 대한 설명이 복제품 종들과 함께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종을 매다는 고리인 '용뉴' - 한마리의 용이 목을 구부리고 있고 뒷부분에 둥근 대롱 형태의 음통이 있다

 

 

제 2 전시실 (2층)

통일신라시대의 범종 제작 기술과 밀납 주물법. 범종의 소리. 종과 관련된 여러가지 의미 있는 설화 등

범종소리에 담긴 신비한 과학적 비밀과 일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종소리를 체험할 수 있다

 

 

2층 세계의 종 전시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종 문화를 엿볼 수 있고 매년 다른 주제로 전시하는 특별 전시실이다

 

 

세계 각국의 예쁜 종들

 

 

 

진천은 옛부터 <생거진천>이라 하여 살기 좋은 고장. 살고 싶은 고장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런 진천의 백곡면은 마을의 특색을 살린 '농촌 종합개발 사업'을 추친하여

도시민들이 내고향처럼 찾아와 즐기고 편안히 머물다 갈 수 있는 마을로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막바지 공사 중인 '참숯테마파크'가 완공되면 백곡 참숯과 함께 하는 여러가지 체험과

깨끗한 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더욱 널리 알려지는 마을로 발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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