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마나 크루즈 여객선으로 다녀온 제주 여행
제주도가 N7W재단에서 개최한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미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3대 환경보호제도인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에
세계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제주도가 승인되고 등재되어 3관왕이 되어 있지만
이번에는 투표도 있고 전문가의 심사도 있다는 한 민간단체에서 개최한 행사에
아마존. 하롱베이. 이과수폭포. 코모도.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테이블마운틴과 함께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이 된 것입니다
후보에 올랐던 몇개 지역은 선정 전에 N7W측의 과다한 금액 요구로 후보지 철회를 하는 등
잡음도 있었고 한국 입장에서는 앞으로가 더 문제이지만 선정의 분위기를
현지에서 느껴 볼겸 겸사겸사 일주일 일정으로 제주의 이곳 저곳을 돌아 보았습니다
올레길도 몇코스 걸어 보고 새로 생긴 체험의 장소도 들려본 제주를
이번에는 2년 전에 한번 이용하였던 인천에서 출발하는 '오하마나' 크루즈 여객선을 타고
서해의 일몰과 남해의 일출을 보면서 인천에서 제주사이를 밤길로 왕복하였습니다
청해진 해운의 '오하마나' 크루즈 여객선
전장 141.5m 선폭 22m 총톤수 6,322톤 선속도 21knot 정원 937명
인천에서 제주까지의 거리 264mile 소요시간 13시간 30분
인천에서나 제주에서나 출항시간은 오후 7시였기에 배에서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
2000년 12월 15일 개통된 국내 교량 중 가장 긴 7,310m의 서해대교를 지난다
안내 데스크가 있는 4층 - 레스토랑. 커피숍. 편의점과 로얄실 등 객실이 있다
커피숍 내에는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있다
4층에 있는 인어우체통 - 비치되어 있는 엽서에 글을 적어서 넣으면 배달이 된다
각층 객실 복도
3등 다인실 - 우측 작은 사진 위로부터 로얄실. 1등실. 2등가족실(4인)
5층에 있는 이벤트홀 - 세미나와 강의 등을 위해 만든 넓은 공간이다
레스토랑 - 한끼에 6,000원이고 뷔페식이다
저녁식사 후에 벌어진 여성팔씨름대회 -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었고 상품이 푸짐하였다
이벤트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사진작가의 강의 - 최정호 작가와 박경식 작가 (작은 사진)
9시30분부터 불꽃놀이가 진행된 4층 갑판 후미
불꽃놀이는 주말에 출항할 때만 펼쳐진다고 한다
불꽃놀이 후에는 레스토랑에서 라이브쇼를 즐길 수 있다
제주도에 도착하기 전 갑판에서 본 남해의 일출
2년 전에도 이 '오하마나' 크루즈 여객선을 이용하여 제주에 다녀왔지만
그 때는 지금보다 질서가 있었고 어느정도 낭만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모든 승객들이 수시로 왕래하는 로비 바닥에 삼삼오오 앉아 술파티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이튿날 아침까지 보이는 등 보기에 안좋은 장면들과 공동시설이 불편하게 되어있는 것들이 있었기에
승객들을 위하여 청해진해운측에서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해진해운 032) 889-7800 www.cmc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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