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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을 친구들이 정성을 다해 마련한 '서산 국화축제'

돌담* 2011. 11. 9. 06:00

 

 

한마을 친구들이 정성을 다해 마련한 '국화축제'

 

 

깊어가는 가을에 한마을 친구들이 마음을 합하여 정성을 다해 마련해 놓은 국화축제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에 있는 1만 5천여 평 규모의 '한농원' 일대에서 열렸다

'국화 그 가을빛 추억 속으로' 란 주제로 열린 축제의 장에는 대국. 소국. 석부작. 목부작 등

형형색색의 국화들이 국화 조형물과 함께 저마다의 자태를 뽑내며 마음껏 향기를 발하고 있었다

국화는 서산 시민의 인정어린 순수함을 상징한다는 서산의 시꽃이고

많은 후원 속에 진행되고 있는 다른 축제보다 마을에서 추진한 축제라 더욱 보기좋게 다가왔다

 

행사장 입구에는 조롱박. 호박.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아치 형태의 긴 국화 터널이 있어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우선 국화의 짙은 향기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실내 전시장 속에 있는 여러종류의 국화를 감상하고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과수원을 지나면

아름답게 꾸며놓은 국화 정원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펼쳐지는데

대형 하트. 한반도 지형. 소가 끄는 수레 등 국화를 이용한 조형물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두곳에 높은 정자도 설치되어 있었다

 

 

축제 기간  :  2011. 11. 3 (목) ~ 11. 13 (일)

 

 

국화축제는 과수원이 있는 '한농원' 일대에서 열리는데

 

 

포도나무와 사과나무 등이 행사장의 꽃들과 어울리며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먹음직스럽게 익은 사과... 그러나 따 먹을 수는 없었다 ( 관람자 준수사항 )

 

 

언덕에 쓰여진 글은... '가을빛 추억 속으로'

 

 

분재. 현애국. 다륜대작. 목부작. 석부작이 있는 실내 전시장

 

 

실내 전시장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는 만개한 국화

 

 

조형물과 국화

 

 

실내 전시장에 설치되어 있는 국화 돼지

 

 

또 다른 실내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을 음악회'

 

 

아랫쪽 야외 전시장인 '국화 정원'

 

 

사과나무와 어울리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윗쪽 야외전시장의 '대형 하트'

 

 

 대형 하트 옆에 있는 '한반도 지형'

 

 

 국화로 둘러싸여 있는 '나룻배'

 

 

국화 따기 체험장 - 한 바구니 따는데 2000원

 

 

딴 국화로 직접 국화차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설명서도 주었다

 

 

아랫쪽 국화 정원의 일부분

 

 

국화와 아름답게 어울리는 다정한 노부부들

 

 

행사장 안에 있는 마을

 

 

야외에서 키우고 있는 경계심 없는 닭

 

 

마을의 야외 전등

 

 

행사장 입구쪽에 있는 '국화빵' 굽는 곳 

 

 

저렴하게 살수 있는 국화 판매장

 

야외학습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햇고구마와 지역명물 총각무를 직접 캐보는 체험을 할수 있고

전통무용 공연, 판소리 발표회, 승무 공연, 내포 시조 발표회 등이 함께 열려 고즈넉한 가을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또한 쌀과 잡곡. 6쪽마늘. 건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려 많은 이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