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르베츠 언덕에 있는 특이한 성모승천 교회
장수마을이 많이 있는 요구르트의 나라로 알려져 있는 불가리아는
유럽의 발칸반도 남동부에 흑해를 끼고 있는 나라로 세계 제일의 장미유 생산국입니다
1393년부터 오스만 터키의 지배를 받아왔지만 1908년 완전 독립을 이루었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을 지니고 있으며 국화가 붉은 장미입니다
수도인 소피아에 머물다가 제2차 불가리아 왕국의 수도였고
아센 2세 시대에는 슬라브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 '불가리아의 아테네'라고 불렸던
문화. 교육의 도시 '벨리코 투르노브'로 향하였습니다
수도인 소피아에서 240km 떨어진 곳에 있는 '벨리코 투르노브'는
도나우 강 지류인 얀트라 강 상류에 위치한 도시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이 되어 있고
도심에서 높이 올려다 보이는 '차르베츠 언덕'에는
성곽에 둘러싸인 성과 왕궁터 그리고 '성모승천 교회'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교회 내부는 특이하게 제단에도 성상이나 이콘이 전혀없이 벽에만 성화가 그려져 있었는데
이 성화는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현대화가 Teofan Sokerov의 작품으로
현대 종교미술의 대표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차르베츠 언덕에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는 '차르베츠 성'
제일 위에 있는 건물이 '성모승천 교회'이다
바닥에 나무로 만든 도개교가 있는 '제1성문'
제1성문에서 바라본 언덕
제2성문
제2성문 옆에 있는 기념촬영 장소
성모승천 교회로 올라가는 길
성곽으로 둘러싸인 성 안에는 18개의 교회와 수도원이 있었다고 한다
행사장에 가는 도중 잠시 쉬고 계셨던 전통의상을 입은 할머니
1,100m 길이의 성곽과 망루 그리고 건물들의 흔적
성모승천 교회
불가리아 정교회의 대주교 교회 (The Patriarchal church) 이다
교회 내부
제단부분 그림 -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
벽면의 그림
제2차 불가리아 왕국 당시 칼로얀왕의 왕비가 십자군의 왕인 볼드윈왕에게 반하여 유혹하려다 거절을 당하자
음모를 꾸며 볼드윈왕을 절벽에서 밀어 떨어뜨려 처형하는 모습
이 그림들은 교회의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완료된 1985년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현대화가 Teofan Sokerov가 그려 기증한 그림들이다
교회의 창문
이 출입문의 조각도 Teofan Sokerov의 작품이라고 한다
교회 외벽면
교회에서 내려다 보이는 옛 왕궁터 - 22명의 차르(군주)가 거주하던 왕궁이다
얀트라 강 건너로 보이는 마을이 TV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장수마을이다
성곽 위에서 내려다 본 아름다운 자연속의 장수마을
제2성문을 지나 마을로 내려가는 길
밤에 펼쳐지는 레이저쇼 - '빛과 소리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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