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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여행] 안중근 의사의 의거 전초기지 블라디보스톡

돌담* 2010. 12. 12. 10:35

 

안중근 의사의 의거 전초기지 블라디보스톡

 

구한말부터 한인들이 많이 이주하여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될 때 까지

신한촌을 이루며 살았던 '브라디보스톡'은 '도시를 정복하라'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1903년 개통된 시베리아 횡단 철도의 시발점이기도 한 이곳은

러시아 해군의 극동 함대 기지가 위치한 군항 도시로서

겨울철 평균기온이 영하15도 라고 하지만 세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무척 낮았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살해하기 전 머물면서

애국단체의 조직과 교육활동에 종사하였던 '브라디보스톡'.. 이곳에서의 첫날 저녁에

러시아 극동함대사령부 인근과 혁명광장에 들려서 본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배를 11척이나 침몰시켰다는 C-56 잠수함과 추모공원 부근

그리고 볼셰비키 혁명시절 젊은 혁명가들이 모였던 '혁명광장'의 야경을 소개합니다

 

 

'블라디보스톡'항 터미널

 

 

시내의 주요 건물들이 70~80년 전에 지어진 건물들 이라고 하니

그 당시 러시아의 국력을 짐작할 수 있었다

 

 

 

 

 

러시아 '극동함대 사령부'의 군함들

 

 

C-56 잠수함

 

 

 

 

 

전사한 병사들을 위한 '추모교회'와 '꺼지지않는 불'

 

이 어린병사들은 나에게.. 자신들의 디카로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하여

이 모습으로 한장을 찍어준 후 둘만의 사진을 별도로 찍어주었다

 

 

좌측의 1941 우측의 1945 숫자는.. 2차세계대전 기간을 뜻함

 

 

'추모교회' 뒤로 보이는 건물이 '개선문'

 

 

아담하고 예쁜 '개선문'

 

 

'개선문'에서 내려다 본 '블라디보스톡'항구

 

 

러시아 '극동함대사령부' 건물 앞 도로

 

 

'혁명광장' 옆에 있는 '연해주 정부청사' 건물

 

 

'혁명광장'에 세워지고 있는 러시아에서 제일 큰 규모라는 '크리스마스 트리'

 

 

'혁명광장' 부근 거리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