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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그리스여행] 백색과 푸른색의 유토피아 산토리니의 '이아'마을

돌담* 2010. 11. 18. 12:36

 

백색푸른색의 유토피아 산토리니의 '이아'마을

 

붉은 단층 절벽위의 아름다운 백색마을인 산토리니 섬의 '이아'

그리스 여행의 '백미'이자 의심할 여지가 없는 환상적인 풍경 그 자체였습니다

크레타 섬과 함께 이 곳 산토리니 섬은.. 기원 전 1천년전

꿈의 도시이자  전설의 대륙인 '아틀란티스'로 추정되는 많은 고대 도시의 흔적들이

최근에 발견되어.. 더 한층 유명세를 타고 있었고

산토리니에서 두번째로 큰 마을인 '이아'는 '피라'만큼 도시적이지는 않지만

가슴 설레는 풍경을 지닌 산토리니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였습니다

 

산토리니의 북서쪽에 위치한 '이아'마을은 '해지는 마을'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노을이 물들이는 이아마을의 풍경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태양의 각도에 따라 색채가 짙어지는 '이아'의 석양은

다닥다닥 붙어 있는 새하얀 벽과 파란색 둥근 교회 지붕을

시시각각 붉게 물들이면서 고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눈으로 보기 전에는 상상하기 힘든 멋진 해변과 아름다운 건물들

그리고 어디에 앵글을 잡아도 멋진 작품이 되는 포토포인트가 곳곳에 퍼져 있는 '이아'마을은

'이아'의 항구에서 각각 214개와 286개의 돌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이아'의 길은 일반 돌이 아닌 대리석으로 포장되어 있었고

언덕과 절벽을 따라 지어진 집들은 오래 전에

무역선을 탔던 선원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집들이라고 합니다

 

 

'이아'마을 입구

 

 

'이아'마을 동쪽 전경

 

 

'이아'마을 동쪽 끝 부분 - 교회를 제외하고는 온통 새하얀 건물들이었다

 

 

 

 

 

 

 

 

 

 

 

 

 

 

'이아'의 서쪽 - 해가 지기 시작하고 있는 모습

 

 

노을이 물들이고 있는 '이아'마을

 

 

모두들 지는 해를 향하여 사진을 찍지만..

 

 

정작 아름다운 것은.. 시시각각 변하는 '이아'마을의 모습이였다

 

 

대리석으로 포장되어 있는 골목길

 

 

첫날은.. 산토리니의 다른 곳을 돌아 보다가 ( 일몰보려고 ) 저녁에만 잠시 '이아'마을에 들렸기에

다음날 아침.. 피라마을에 있는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다시 '이아'마을로 향하였다

 

 

피라에서 '이아'로 가는 도로변 풍경도 아름다웠다

 

피라에서 '이아'까지 택시로 15~20유로 ( 4명이 타고 가면 20유로. 인원이 적으면 15유로부터 )

'이아'에서 피라로 돌아올때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1.2유로/인

 

 

아침에 다시 본 아름다운 '이아'마을의 모습들

 

 

흰색과 파란색속의 녹색 실내풀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을 중앙에 있는 시계탑 - 꽃의 이름은 '부겐베리아' 

 

 

예쁜 풍차와 곡물을 저장하는 원통형 창고

 

 

 

 

 

 

 

 

'부겐베리아'와 골목길 악사

 

 

노래에 취해 가던 길 멈추고 앉아 있는 여행객 할머니

 

 

'이아'마을에서 제일 높은 전망대

 

 

 

 

 

고혹적인 물빛의 '이아'항구

 

 

 

 

 

아름다운 색의 조화

 

 

 

작지도 크지도 않은 섬 곳곳에 아름다운 해변과 유적지 그리고 마을들이 흩어져 있어

산토리니 섬을 제대로 보려면 자동차를 렌탈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체류시간이 짧을 경우 '이아'마을과 '피라'마을은 꼭 들리실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