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의 또 다른 하얀 마을 '피라'
'그리스'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미코노스. 산토리니 그리고 '이아'마을
'이아'마을의 하얀 건물과 골목길. 파란색 창문과 둥근 지붕은.. 사진으로 볼때마다
그 길을 거닐며 흰색과 파란색에 묻히는 낭만적인 장면을 종종 생각하였기에
그리스 섬여행 두번째 코스로 산토리니 섬을 찾은 것입니다.
산토리니의 신항구인 Athinio Port에 도착하니 늦은 저녁이였습니다
우선 숙소를 신항구와 '이아'마을의 중간쯤 되는 곳인 피라(Fira)마을에 잡은 후
'피라'마을의 야경을 가 보았습니다. 2박3일 머무는 일정이기에
떠나는 날 낮에도 다시 가본 산토리니의 수도 '피라'마을을 소개합니다
2000명 정도가 살고있는 '피라'는 1810년경 붉은 칼데라 절벽 정상에 건설된 마을로
지금도 화산활동 중인 볼케이노섬을 마주보고 있으며.. 절벽을 따라 길고 가늘게
타운을 형성하고 있는데 마을의 중심은 좁은 계단과 통로로 미로처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고.. 층층이 건설된 하얀 집들은 각각의 집과 정원이 옆집의 지붕이 되거나
또 다른 벽으로 연결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신항구에서 바라본 '산토리니'섬
전면의 붉은 칼데라 절벽 정상에 있는 하얀마을이 '피라'.. 멀리 왼쪽 끝에 보이는 하얀마을이 '이아'
호텔 앞에서 바라본 볼케이노 섬과... 산토리니의 일몰
'피라'마을 입구에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 산토리니의 명물 당나귀 '동키'
'동키'의 다리에 자랑스런 한글이 적혀 있는데
아쉽게도.. 제작자에게 한글로 써줄때 '당신을사랑함니ㄷㅏ' 라고 써준것 같습니다.^^
'피라'마을의 야경이 시작되는 곳
'피라'는 산토리니 생활의 중심지 열활을 하고 있는 곳으로
수많은 호텔과 레스토랑. 바. 카페 등이 있고 전통공예와 수공예로 만들어진
기념품. 화분. 직물. 비싼 금은보석까지.. 피라에는 없는 물건이 없었다
'피라'의 제일 끝 언덕에 있는 카페에서 찍은.. 해안쪽 야경 모습
수영장이 있는 주택 옆에도 카페들이 옹기종기 있었다
숙소였던 '엘그레코'호텔 - 넓은 호텔 곳곳에 수영장이 있었다
( 이곳에서 '피라'마을까지는 걸어서 10분 )
낮에 다시 찾은 '피라'마을 - 호텔에서 걸어서 10분거리
구항구에서 '피라'마을로 올라가는 방법은 지그재그 계단길을 오르거나 케이블카를 이용하는데
계단길에는 관광객을 태우고 오르는 '동키'라는 귀여운 당나귀가 있다
'동키'라고 불리는 당나귀
성수기에는 관광객을 태우고 비수기에는 짐을 나른다고 한다
'피라'마을 해변길 입구
구항구로 내려가는 길
고고학박물관 부근
WOMAN′S PARADISE 라는 상호의 옷가게
아름다운 문양의 수공예 자기접시
'피라'마을에는 1층은 상점 2층은 주택인 집들이 많았다
크지 않은 집들이지만 수영장을 갖고 있는 피라마을의 전망 좋은 주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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