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고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울산 장생포
작년에 고래구경 하려고 울산 갔다가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바다에도 못 나가고
'고래바다 여행선' 구경만 하고 왔기에.. 올해는 열번 출항하면 세번은 고래를 볼 수 있다는 확률에
기대를 걸고 다시 울산을 찾았지만.. 여행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기는 했는데 또 고래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눈부시게 쾌청한 날씨에 동해 먼 바다까지 나아가.. 바다에서만 느낄수 있는
순수한 포만감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끝없는 푸른 물결을 3시간 동안 만끽하고 왔습니다
승선장 옆에는 국내 유일의 고래전문 박물관인 '장생포고래박물관'과
2009년 11월 24일 문을 연 국내 최초 돌고래 수족관인 '고래생태체험관'이 있었습니다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여 울산을 국제적인 '고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곳 장생포 지역을 '고래문화특구'로 지정하여 2014년까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 내용중에 흥미롭게 체험하고 관람할수 있는 몇곳을 소개합니다
고래바다 여행선
고래를 못 볼 경우 '고래박물관'의 관람료 전부 또는 '생태체험관'의 관람료 40% 경감해준다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흉내 낼수있는 배 앞부분
배 뒷부분에서의 '선상공연'
색소폰 연주와 가수의 노래 그리고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배 뒷부분에서는 찰흙으로 직접 원하는 모양의 작품을 만들어 갖고 갈수도 있었다
상층 승객실
하층 승객실 (선창층)
배 앞부분에 마련된 기념사진 촬영 장소 - 돌고래를 타고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다
먼 바다로 나가자... 조타실 지붕에서 망원경으로 열심히 고래를 찾고있는 승무원들
그러나... 끝내 고래는 나타나지 않았다 ^^
새로 개장한 '고래생태체험관'
'고래생태체험관' 입구 바닥에 그려져있는 트릭 아트
'고래생태체험관' 에는... 돌고래 수족관. 울산연안 바다고기 수족관과
향고래와 대왕오징어가 바다속에서 싸우는 모습을 4D영상으로 볼수있는 입체영상관 등이 있었다
'고래생태체험관' 옆에있는 '장생포고래박물관'
박물관옆의 '장생포타령비'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고래골격 모형들
그리고 천정에 매달린 실물크기의 '한국계 귀신고래' 모형
귀신고래 두골과 전체골격 모습
'브라이드고래'의 수염
각종 고래의 두골 모형
'밍크고래' 모형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에 있는 그림들을 그대로 묘사해 놓은 박물관내 벽걸이 조각물을 보니
'선사시대'때부터 이곳 장생포에서는 많은 고래가 잡혔던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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