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눈의 나라 화천에서 열린 산천어 축제

 

 

 

  얼음과 눈의 나라 화천에서 열린 산천어 축제

 

 

    사람과 자연이 정겨운 고장.. 전국에서 가장 빨리 두꺼운 얼음이 어는곳 화천에서

    제8회 산천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산천어 소망등거리 점등식이 있었다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몇가지 사전행사가 열리고 있는 화천천 일대를 둘러보았다

 

 

 

 

 

  

출발할때는 흐리기만 했던 날씨가 화천에 도착하니 제법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행사장에 가기전 눈내리는 파로호의 전경을 보기위하여 전망대에 오르니

눈때문에 파로호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숲속설경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공식적인 산천어 축제기간은 2010년 1월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이지만

실제로는 오늘(12월 5일) 저녁 6시의 화천읍 시가지 광장에서 열리는 소망등거리 점등식을 시점으로 축제는 시작된다

 ( 점등식전 행사인 인근부대 군악대의 축하무대 )  

 

 

 6시가 가까워지니 소망등거리 끝에서 무수히 많은 산천어들과 함께 대형 산천어가 행사장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고  

 

 

 행사장 앞에서는 '선과 악의 대립'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가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공연되었다 

 

  

 이윽고 정갑철 화천군수 소설가 이외수님등 지역 관계자들의 점등으로 

 

 

국내 최장의 380m 화려한 조명터널이 소망등 거리에 연출되었다 

 

 

은하계를 상징하는 공간에서 각양 각색의 산천어가 자유롭게 헤엄치고 있는 장면은

 

 

 추운 겨울날씨 이지만 저절로 감탄의 소리가 나오는 환상적인 밤하늘 모습이였다

 

 

점등후에 펼쳐진 공연 모습

 

 

 

 

 

 

 

 산천어등

 산천어는 연어목 연어과로 수온이 1년내내 차가운 맑은 계곡에서만 서식하는

1급수 청정지역의 냉수성 토종 민물고기이다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고있는 산천어 축제를 위하여 

여름부터 주민들이 한지로 직접 만든 1만 6천여마리의 산천어등이 화천읍 전역을 밝히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 

 

 

 하늘엔 별들이 가로등이 되고 길거리엔 수백마리의 산천어등이 다양한 모양으로 길을 비추고 있는 모습

 

 

 

 

 

 

 

 

 선등거리(소망등거리)의 소원을 적어 걸어 놓는 소망벽

 

 

알을 많이 낳고 밤낮으로 항상 눈을 뜨고 있으며 쉬지않고 움직이는 물고기는

예로부터 장수. 다산. 다복. 금슬. 근면. 출세. 재물. 액운막이등으로 상징되고 있다

그 때문에 물고기 문양은 공예품이나 그림등으로 사용되어 연말 연시에 선물로 주기도 하는데

축제에 맞추어 주민들이 새해소망을 기원할수 있도록 이곳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화천 감성마을에 살고있는 소설가 이외수님의 선등거리에 대한 찬시

 

 

화천의 자연인 이외수님은 식사장소에서도 화천막걸리에 대하여 예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화천 생막걸리는 입안에서 느끼는 걸쭉한 맛이 신선한 좋은 막걸리였다) 

 

 

 거리의 가로등마다 걸려있는 산천어

 

 

낮의 산천어등 모습 

 

 

 

 

 축제 주요 프로그램

산천어 얼음낚시. 산천어 루어낚시. 산천어 맨손잡기등 산천어잡기체험

얼음썰매. 눈썰매등 썰매체험

세계의 대형 눈조각전. 아시아 얼음조각전등 문화체험

총상금 1200만원의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

 

 

 국내 최대의 물레방아가 있는 물레방아 공원터에서 펼쳐질 세계의 대형 눈조각 광장

 

 

개장을 한 산천어 루어낚시 장소 

 

 

 묵직한 손맛을 느끼려면 얼음낚시 보다 이곳을...ㅎ

 

 

아시아 얼음 조각전을 위하여 준비중인 영하12℃의 작업장

 

 

이미 완성된 얼음 조각품들 

 

 

 

 

 

 

 

 

 작업중인 얼음 조각품들

 

 

고르바초프 대통령도 묵고간 화천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강변의 아름다운 아쿠아틱 리조트

 

 

이번 겨울에는 겨울 레져의 진수인 눈과 얼음의 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서

즐거운 체험을 하고.. 운치있고 따뜻한 아쿠아틱 리조트에서 단란한 하룻밤을 보낸후

이른아침 아름답게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강가의 오솔길과 동구래 토종 야생화 마을을 둘러본후

파로호 유람선을 타고 분단의 아픔이 조각되어 있는 평화의 댐을 다녀오는

1박2일의 알뜰한 체험 여행이 가족들과의 또하나의 좋은추억이 될것이다

 

 

축제조직위원회 1688-3005  www.nara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