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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댐 목종(木鐘)소리가 울려퍼질 그날을 기다리며

돌담* 2009. 12. 16. 14:47

 

 

 

 평화의댐 목종(木鐘)소리가 울려퍼질 그날을 기다리며

 

 

 

                             

                                               남북통일이 되는날 타종될 평화의댐 목종(木鐘)

 

 

눈이 간간이 내리는 날 평화의댐을 보려고 화천 파로호 선착장에서 유람선에 올랐다 

 

 

평화의댐은 북한의 임남댐(금강산댐)이 안전도의 문제로 붕괴되는 사태가 발생될 경우

완벽하게 홍수피해를 방지할수 있도록 건립한 대응댐이다

 

 

평화의 댐은 1987년 1단계공사 ( 높이 80m.저수량 5.9억㎥ )를 착공하여 1989년 완공하였으나

                2000년 북한의 임남댐 ( 높이 121.5m. 저수량 26.2억㎥ )의 안전도 문제가 다시 제기되어

                   2002년 보강공사인 2단계공사 ( 높이 125m. 저수량 26.3억㎥ )를 착공하여 2006년 지금과 같이 완공하였다

 

 

유람선을 타고 1시간30분 만에 도착한 평화의 댐

발전기능은 없지만 1995년과 1996년의 집중호우때 홍수조절이 가능한것으로 밝혀졌다 

 

 

평화의댐 입구 우측에 조성된 BELL PARK (평화 종공원)

 이곳 야외전시 공원에는 세계 평화의 염원을 담은 각종 종들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평화와 상생을 바라는 대형 석종(石鐘)

가운데 철탑은 평화와 행복을 세계로 넓히길 염원하는 화천군민의 의지를 나타냈고

상부 청동은 각대륙을 상징하는 평화의 아기천사가 지구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군사분계선을 사이로 두동강난 한반도의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 

 

 

한국전쟁의 참상을 사진과 글로 보여주고 있는 조형물 

 

 

 세계 각국에서 기증한 종

 

 

한국과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의 평화에 대한 마음을 담은 엽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 

 

 

좌측이 BELL PARK이고  우측이 평화의 종이 있는 전망대이다 

 

  

 

 BELL PARK에서 바라본 평화의댐 외부쪽 모습

 

 

 평화의종 전망대에서 바라본 평화의댐 내부쪽 모습

하부가 1단계 - 높이 80m. 길이 414m

상부가 2단계 - 높이 45m. 길이 601m

( 전체높이 125m )

 

 

 세계 평화의 종은 세계 각국의 분쟁지역에서 수집된 탄피들을 모아 만든 종으로

평화. 생명. 기원의 의미를 담고있다

 

 

 1만관(37.5톤)으로 만들어진 세계 평화의 종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고자

1만관 중 1관을 분리한 9,999관으로 주조되었는데 통일의 날이 왔을때

떼어진 1관(날개)을 추가하여 세계 평화의 종을 완성할 예정이다

 

 

보관되어있는 1관의 날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평화 메시지

 

 

 

 

 

 

 

 온겨레의 염원인 남북통일이 되는날 힘차게 타종될 목종(木鐘)

 

 

 

 

그동안 부정적인 면으로 말도 많았던 평화의 댐...이제는 그 필요성이 밝혀졌으니

이곳을 분단의 아픔을 뒤돌아보는 체험의 장소로 또한 평화와 상생을 바라는 의지의 장소로 삼고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 목종(木鐘)소리가 울려퍼지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평화의댐 033) 480-1532   http://pyeonghwa.kwat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