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의 발상지 아르헨티나 보카지구
2008. 11. 21
보카지구에서 빼놓을수 없는 볼거리로 카미니토 거리가 있습니다
이 거리의 집들은 테라스. 벽. 지붕. 담등 모든 부분들이 강렬한 원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이 독특한 형태는 이곳 태생의 화가 '킨케라 마르틴'이 생각해 낸것입니다
처음 자신의 집 벽과 지붕을 항구에서 배에 칠하고 남은 페인트를 얻어다 칠을 했고...
없으면 기다렸다가 또 얻어서 한군데 한군데 각기 다른 원색으로 칠을 하면서부터..
이 동네의 알록달록 바람이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을 사랑한 마르틴은 거친 이곳 사람들의 감성을...
잘 표현하고 우아한 터치로 캠퍼스에 옮겨 세계적인 화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보카지구가 아르헨티나의 유일한 항구였다고 합니다
신대륙을 찾아 이곳 항구로 유럽 이민자들이 쏟아져 들어왔고...
아무 연고없이 무작정 꿈을 찾아온 사람들.. 이 항구도시는 막노동꾼과 싸구려 술집으로 가득차 있어...
거친 뱃사람들이 밤이면 술과 춤과 매춘으로 시름을 달랬다고 합니다
항구는 어느새 환각의 거리로 변하고 싸구려 판자촌에서
이민자들이 지친몸을 누인채 실향의 서러움을 달래던 이곳의 싸구려 술집 바에서...
저 관능적인 탱고 스텝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거리에서 관광객에게 탱고 스텝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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