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파타고니아 - 칠레지역
2008. 11. 18
남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빙하계곡과 파타고니아의 자연경관을 보기위하여 아르헨티나 깔라파테에 왔습니다
작은 마을 깔라파테에 있는 교포가 운영하는 예쁜 팬션스타일 숙소입니다
취사가 가능하며 중층 스타일이라 5명이 3곳에서 따로 잠잘수 있고 가격도 저렴 - 주인 내외분이 너무 친절함ㅎ
마을의 중심가에 있는 예쁜 식당과 상점들
식당의 음식은 다양하면서 가격도 저렴하고... 작은 마트 이지만 필요한 음식 재료들이 다 있었습니다
이튿날 새벽... 일출을 보면서 칠레쪽 파타고니아로 향하였습니다
칠레 국경을 통과하여 한시간쯤 지나자 그림같은 전원 풍경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파타고니아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날씨가 어두워 지더니...
급기야는 비까지 내렸습니다 - 예쁜 코발트색 강물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비가 잠시 그쳤슬때의 강물 색깔
3,500m 안팎의 설산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파타고니아 고원지대
자연적으로 깎여진 산들의 아름다운 모습
대부분 화성암. 변성암으로 표면은 빙하퇴적물 및 용암층으로 덮혀있슴
날씨 때문인지 강물이 비취색 으로도 보입니다
파타고니아의 자연경관을 보기위하여 멀리 남미 끝까지 왔는데... 비때문에 일정을 좀 단축하였습니다
강을 따라 내려가다가 본 한반도 모양의 모래섬
유빙을 보기 위하여는 산림지대를 통과하여야 합니다
왼쪽 멀리 보이는 만년 설산 계곡에서 밀려 내려오고있는 거대한 빙벽 - 앞의 유빙은 그곳에서 떨어져 나온것들 입니다
빙벽은 아르헨티나쪽 모레노 빙벽이 규모가 크고 가깝게 갈수있어 내일 갈 예정입니다
아름다운 유빙들 - 올라 타고 싶었습니다 ㅎ
유빙에 흙이 묻은것을 보니 올라간 사람이 있는것 아닐까요? ( 배가 한척도 안보이는데..?? )
마츄피추 에서도 비가 오더니 여기서도..... 아마도 다시 오라는 뜻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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