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문명의 최고봉 마추픽추 2008. 11. 9
마추픽추에 올라가기 위하여 꼭 거쳐야되는 마을 '아구아 갈리안테'
해발 2,280m에 위치한 마추픽추 - 우선 올라갈 와이나픽추가 웅장하게 보입니다
El Condor Pasa - 사이몬 & 가펑클
오! 하늘의 주인이신 전능하신 콘도르여.. 우리를 안데스산맥의 고향으로 데려가 주세요. 전능하신 콘도르여.. 나의 잉카동포들과 함께 내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것이 가장 제가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콘도르여.. 쿠스코의 광장에서 저를 기다려 주세요.. 그래서 우리가 마추픽추와 와이나픽추를 거닐수 있도록 해주세요..
와이나픽추 입구의 거대한 바위 - 양손을 대고 기를 받는곳이라 함
급경사 산행이라 사고시를 대비하여 입구 사무실에서 국적. 이름. 여권번호등을 적음 ( 하산후 들려서 다시 확인 받아야함 )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하루에 들어가는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
내려다 보는 경치는 장관인데... 경사도가 거의 수직
이러한 산꼭대기에도 있었던 농가주택 ( 침입에 대비하여 초소용 으로도 쓰인것 같음 )
여우굴 같은곳을 간신히 빠져나오니 정상이였습니다 ( 2시간 소요 )
와이나픽추 정상에서 바라본 마추픽추
어느 산행에서도 그러하듯 하산때가 더욱 위험
무사히 하산
마츄추픽는 스페인 침략자들을 피하기위한 잉카제국 귀족들의 피난장소 였다고 함
농경지가 매우 부족하여 계단식으로 절묘하게 만든 논과 밭
배수로
끊임없이 이어져 있는 배수로와 17군데의 집수장
그당시의 돌 절단 방법이 지금과 흡사
대지의 어머니 신의 제단 - 아직도 희생의식의 잔재인 동물의 검은 기름때 흔적이 보임 제단 계단형태의 돌이 거대한 한덩어리이고.. 돌사이의 틈이 안보일 정도로 돌들이 매우 정교하게 다듬어져 있었슴
콘도르 신전 - 거대한 바위로 양날개를 만들고 땅에 머리와 부리의 문양을 새김 잉카인들은 콘도르는 미래와 하늘을.. 푸마는 현세와 용맹을.. 뱀은 땅밑을 주관한다고 믿었슴
각 칸막이에는 제단을 섬기던 고위관리들의 미이라가 안치되고 가운데에서 희생제물을 바치는 의식이 치뤄짐
주 신전
태양 신전 - 태양이 일출과 동시에 제일 먼저 이곳을 비추며 그 빛이 태양 신전 창문을 통해 내실을 비치는 구조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 끼어 있더니....
비가오기 시작하였습니다...바람과 함께 점점 세게...
얼마안가 우박까지 쏟아져 내림
마추픽추는 1911년 미국의 역사학자 '하이람 빙검'이 정글 탐험중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부록
페루 쿠스코에 있는 12각의 돌 - 실제로 돌사이가 종이도 안 들어갈 정도로 12면 전체가 정교하게 다듬어져 있었습니다.
토끼보다는 작고 쥐보다는 큰 햄스터 같이 예쁘게 생긴 '꾸이꾸이'(동물이름) 를...
한마리 잡아 먹었습니다..ㅎ ( '꾸이꾸이' 요리는 페루의 전통음식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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