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해외여행/유럽

트레킹 천국이라는 독일의 알프슈피체 산

돌담* 2020. 5. 25. 05:01

오늘은 독일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해발 2,962m 의 추크슈피체 산을 오르는 날입니다

이 산도 전망대까지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오를 수 있으나

정상 부근은 눈 덮인 빙하고원으로 형성되어 있어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트레킹을 할 수 없는 곳이라서

케이블카를 타고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하이킹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옆에 있는 해발 2,628m 의 알프슈피체 산은 독일의 트레킹 천국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전망대 부근에서부터 하이킹이 가능하기에 오전에 알프슈피체 산을 오른 다음

오후에 추크슈피체 산을 오르려고 케이블카 티켓을 두 봉우리를 오르는 Z+G 티켓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참고적으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은 러시아에 있는 해발 5,642m 엘브루스 산입니다

 

 

 

추크슈피체로 가기 위헤서는 우선

중앙역 끝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추크슈피체 산악열차 역으로 가야 한다

 

 

 

알프슈피체 산행 경로

 ① 알프슈피체 탑승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알프슈피체 전망대까지 올라간 후에

전망대 부근을 돌아보고 케이블카를 타고 Hochalm 으로 내려와

이곳에서부터 크로아첵 탑승장까지 하이킹을 한 후 크로아첵에서 케이블카를 타고까지 내려옴

 

알프슈피체 산과 추크슈피체 산을 모두 오르려고 산 Z+G 티켓 (67유로)

 

 

 

추크슈피체 산악열차

 

 

 

추크슈피체 산악열차를 타고 두 정거장을 가서

크로이첵-알프슈피체 역 Kreuzeck-Alpspitzbahn 에서 내린 다음

 

 

 

바로 옆에 있는 알프슈피체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걸어서 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2,080m에 있는 전망대까지 가는 중

멀리 알프슈피체 산 정상이 보인다

알프슈피체 산은 뾰죽한 모양 때문에 피라미드 봉우리라는 별칭이 있으며

알프스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가장 매력적인 산 중에 하나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본 전망대

전망대 이름은 알프스픽스 AlpspiX 전망대가 X모양으로 생겨 x를 대문자로 표기한다

 

 

 

알프슈피체를 오르내리는 케이블카

 

 

 

케이블카 탑승장에 있는 Restaurant Alpspitz

 

 

 

이곳에서부터 트레킹이 시작되며

오른쪽이 올라가는 길이고 왼쪽이 내려가는 길이다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고 있는 중

 

 

 

방송국에서 나왔는지

촬영장비를 들고 두 사람이 앞서서 언덕을 올라가고 있었다

 

 

 

언덕 아래로 아주 작게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도시가 보인다

 

 

 

북부 알프스 석회암 지대임을 느끼게 해주는 알프슈피체의 산세

 

 

 

전망대 부근에 세워져 있는 십자가와

 

 

 

안내 책자

 

 

 

그리고 나무로 만든 전망용 안락의자가 있는 쉼터

 

 

 

 

 

 

 

 

 

해발 2,080m 에 세워져 있는 X 자형 전망대 알프스픽스 AlpspiX

정식 명칭은 AlpspiX Viewing Platform 이고 2010년 7월 4일에 개장하였다

전체 길이는 25m 이나 돌출 부분은 15m 이고 폭은 3m 이다

 

 

 

전망대 하부 허공의 높이가 약 1,000m 이고 바닥은 철제 그릴로 되어 있어 긴장감이 느껴졌다

돌출 부분의 끝은 유리 판넬로 되어 있어 더욱 아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우린 바로 밑에 있는 역인 호흐알름 Hochalm 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서

그곳에서부터 걸어서 내려가기로 하였다

 

 

 

호흐알름 Hochalm 케이블카 탑승장

 

 

 

탑승장에서부터 걸어서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멀리 보이는 산이 알프슈피체이다

 

 

 

 

 

 

 

 

 

 

 

 

크로이첵 탑승장 Kreuzeckbahn

 

 

 

 

크로이첵부터 알프슈피체 탑승장까지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였다

 

 

 

케이블카 차창 밖으로 아이브 호수 Eibsee 가 보인다  (see 는 호수)

 

 

이후의 일정은 케이블카에서 내려 산악열차를 타고 빙하고원까지 오른 후에

그곳에서 눈 위를 걷다가 케이블카를 타고 추크슈피체 전망대로 가서

칼날같은 바위인 추크슈피체 정상에 오른 후에 케이블카를 타고 아이브 호수로 내려가

호숫가 레스토랑에서 이 지역 특식인 송어요리를 먹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