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왕국의 황금기를 엿볼 수 있는 '바벨 성'
10세기 이전부터 건축이 시작되어 16세기에 이르러서야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는 '바벨 성'
바벨 성에는 500여 년 동안 왕들이 거처했던 궁전과 함께 왕국의 대관식과 장례가 치뤄졌다는 대 성당이 있었습니다
교황 바오로 2세가 젊은 시절 사제로 있었다는 대 성당은 폴란드 국민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이며 성당 내의 20개 예배당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지그문트 예배당'에는 폴란드의 문화 황금기를 이끈 지그문트 1,2세의 무덤이 있었습니다
왕궁은 현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고 왕궁의 71개의 방들은 고딕식 회랑으로 이어져 있으며
방마다 각종 진귀한 유물들로 가득한데 그 중에서도 대관식 때 사용하였던 검과 빈 전투의 전리품인 터키 텐트가 특이하였습니다
대성당 내의 종탑에는 '지그문트 종'이라고 불리는 무게가 12,600kg이나 되는 종이 매달려 있었는데
종의 추를 만지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어서인지 여행객들은 이 탑에서 꼭 종의 추를 만졌습니다
'바벨 성' 전경 - 오른쪽 붉은 지붕 부분이 <바벨 왕궁>이고 가운데 종탑이 있는 곳이 <바벨 대성당>이다
걸어서 언덕 위에 있는 '바벨 성'으로 올라가는 중
'바벨 성' 주 출입구
'바벨 성' 앞에 조성되어 있는 정원
바벨 왕궁 (Wawel Royale Castle) 안뜰
Stateroom (대 접견실)
집무실 책상
대관식 때 사용하였던 왕관과 검
왕의 손님을 위한 침실
왕궁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Lady with an Ermine' - Leonardo da Vinci (1489~1490년 작품)
왕궁 내부에 있는 다른 방들의 모습
빈 전투의 전리품인 '터키 텐트'
바벨 대성당 (Wawel Cathedral) - 황금색 돔이 '지그문트 예배당'
'성 십자가 예배당'과 '성 삼위일체 예배당' 사이에 있는 출입문
'바벨 대성당'의 제단 부분
크라쿠프의 주교였던 '세인트 스테니슬라우스'의 석관 (중앙)
오른쪽에 있는 것은 폴란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카시미르 왕'의 석관
바벨 대성당을 오늘의 모습으로 개조하였고
폴란드의 문화 황금기를 이끌었던 '지그문트 1세와 2세'의 무덤
오스만군에 대항하여 싸웠던 Varna의 왕 Władysław 3세의 조각상
성 십자가 예배당
검은 예수상 대 천사장 '미카엘'의 부조
Vasa Dynasty Chapel
Vasa Dynasty Chapel의 천장 부분
바벨 대성당 지그문트 탑에 걸려 있는 '지그문트 종'
지름 2.42m 전체 무게 12,600kg의 이 종은 몰도바 공국을 물리친 오베르틴 전투에서 얻은 대포를 녹여 만든 종이라고 하는데
종의 추를 만지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종탑에서 바라본 크라쿠프 구시가 - 멀리 '성모승천 교회'가 보인다
'바벨 대성당' 서쪽 출입문
크라쿠프 구시가에 있는 'Czartoryski Museum'
이 박물관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다
크라쿠프에 가면 꼭 들리려고 생각하였던 'Czartoryski Museum'
그 이유는 이 박물관에 Leonardo da Vinci의 걸작 <Lady with an Ermine>이 소장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박물관은 리모델링 공사 중이었고 2019년에나 오픈할 예정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 작품만은 바벨 성에 있는 왕궁 박물관에서 전시 중이었고
2017년 5월 19일부터는 역사 지구 내에 있는 <국립박물관> 메인 홀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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