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투라이다 성
에스토니아를 떠나 라트비아로 들어가서.. 라트비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는
투라이다 성(Turaida Castle)을 찾았습니다. 투라이다 성은 라트비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그림 같은 작은 마을
시굴다에 있었는데 조각 공원까지 갖추고 있는 주위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지명을 알아보니
'투라이다''라는 말은 고대부터 이 지역에 살았던 리브족들의 언어로 '신의 정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투라이다에는 아름다운 가우야 강 근처에 1217년에 사망한 리보니아(리브족이 거주하던 지역)의 성직자이며
왕과 같은 지도자였던 '카우포'의 나무로 축조한 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 1214년부터 리가의
알베르트 대주교가 벽돌로 고딕양식의 성을 쌓기 시작하여 17세기까지 요새를 만들었으나 차츰 그 가치를 상실하고
1776년 화재로 많은 부분이 소실된 후 방치하다가 1970년 복구하여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굴다로 가는 길 - 차안에서 본 전원 풍경 (1)
차안에서 본 전원 풍경 (2)
차안에서 본 전원 풍경 (3)
투라이다 성으로 가는 길 옆
투라이다 성으로 가는 길
성도 예뻤지만 성으로 가는 숲길이 옛 건물들과 어울리며 너무나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투라이다 성은 조각 공원이 있는 다이뉴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멀리 보이는 투라이다 성
싱싱한 녹색의 다이뉴 언덕
투라이다 성 입구
Main Tower - 높이 38.25m. 외부 직경 13.4m
망루로 사용된 것 같은 이 타워의 최상부에 오르면 아름다운 주위 경관을 모두 볼 수 있다
여행객이 들어가려는 오른쪽 문이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Tower Shaped Southern Block
3층 건물이나 2층까지만 전시물이 있고.. 2층이 대주교가 거처하던 곳이다
왼쪽부터 박물관인 Great Semi Round Tower. 지붕이 넓은 West Block. 그리고 Main Tower
투라이다 성 내부 일부분
활쏘기 체험장
박물관인 Great Semi Round Tower 전면
왜 Semi Round라 하였는지는 시계탑 부분 뒷면을 보면 알 수 있다
Main Tower 내부 벽돌 계단
Tower 최상부로 올라가는 계단
Tower 최상부에서 내려다 본 입구 쪽
투라이다 성 옆에 보이는 강이 가우야 강이다
왼쪽부터 Tower Shaped Southern Block. 박물관인 Great Semi Round Tower. 지붕이 보이는 건물이 West Block
※ 박물관 건물 시계탑 부분 뒷면이 Round로 되어 있다
현대조각공원
Main Tower에서 내려다 보았던 조각
투라이다 성은 웨딩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라트비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는 '투라이다 성'은
다이뉴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음악회도 열려 '노래의 언덕'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이번에는 주변과 외관만 소개하고 다음 포스트에서 내부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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