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를 품고 있는 리버풀의 문화단지 앨버트 독
앨버트 독(Albert Dock) 내에 있는 비틀즈 스토리에서 나와 강변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앨버트 독은 리버풀에 있는 옛 부두를 대규모 문화단지로 개발한 건물군을 말하며
처음에는 영국의 산업혁명을 이끄는 부두로 1846년 7월 30일 문을 열었으나 1972년 경기 침체로 폐쇄되였고
1983년부터 버려져 있던 건물들을 문화단지로 개발하여 1988년 5월에 새롭게 개장한 단지입니다
앨버트 독 안에는 비틀즈 스토리를 비롯하여 런던에 있는 테이트 모던의 분관인 테이트 리버풀.
머지사이드 해양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레스토랑. 호텔. 상점 등이 모여 있었습니다
또한 앨버트 독 인근에는 현대적인 건물로 신축한 '리버풀 박물관'과 '리버풀 컨벤션 센터'가 자리잡고 있어
고풍스러운 옛 건물들과 어울리며 복합 문화단지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앨버트 독 입구
입구와 앨버트 독 건물 사이에 있는 Salthouse Dock
이곳에서 수륙양용차로 Dock Tour를 할 수 있고 비틀즈 노래에 나오는 '노란 잠수함'도 타볼 수 있다
앨버트 독 건물 뒤에 있는 산책길 - 좌측으로 보이는 것이 바다로 연결된 Mersey River이다
산책길을 걷다가 본 청동 조각상 - 먼 나라로 이민을 떠나는 가족의 애틋한 모습이다
옛 부두의 명성을 보여주는 조형물들
비틀즈 이전 리버풀 최초의 로큰롤 스타였던 빌리 퓨리(Billy Fury)의 청동상
앨버트 독이 끝나는 부분 - 옛 시설들과 현대적인 건물들이 뒤섞여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등 해전에서 전사한 장병들을 기리는 추모 공간
앨버트 독 옆에 현대적인 외관으로 신축한 '리버풀 박물관'
리버풀 박물관 옆에 있는 건물 2층에 있었던 <The Beatles Hidden Gallery>
이곳에는 비틀즈의 특별한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비틀즈 히든 갤러리에서 내려다 본 부두의 일부분
갤러리 입구에 있었던 비틀즈의 싸인 보드
Salthouse Dock
Salthouse Dock에서 바라본 앨버트 독 건물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 이름을 따 명명된 '앨버트 독'은 붉은 벽돌로 지어진 5층 규모의 건물입니다
건물의 용도는 창고였고 주로 극동에서 갖고 온 비단. 차. 담배 등을 저장하였다고 합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역을 하였던 리버풀 항의 중심 시설이었던 이 건물들이 지금은 복합 문화시설로 개발되었지만
앨버트 독에 있는 모든 옛 건물들은 200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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