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만한 단양 맛집 어부명가와 단양 대명리조트
지금은 다니지 않지만 한 때 열심히 낚시를 다닐 때에는 매운탕을 싫어했습니다
술을 잘 못 마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매운 음식은 마늘 한쪽도 못먹는 체질이었기에
잡은 고기가 아주 커서 조림을 해 먹을 정도가 아니면 아예 집으로 갖고 가지도 않았습니다
더구나 낚시터에서 한끼 요리를 할 때에도 잡은 고기로 끓이는 매운탕보다는
미리 준비해 갖고 간 다른 재료로 요리를 해먹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세월은 체질도 바꾸어 놓는지.. 이제는 웬만큼 매운 음식은 잘 먹습니다
지금도 술에는 약하지만 살이 별로 없는 빠가사리가 들어간 국물맛 위주의 매운탕이 아니고
메기나 쏘가리처럼 몸집이 큰 물고기가 들어간 매운탕을 좋아합니다
지난 달 단양 여행에서도 점심으로 민물고기 매운탕을 먹었는데
이곳은 주인의 부모가 외중방에서 직접 잡은 고기로만 요리를 하는 음식점이었습니다
기본 밑반찬
쏘가리 매운탕 (중-70,000원)
탕이 끓고 있을 때 별도로 시킨 매콤하고 아삭한 '더덕구이'
보기만 해도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피래미튀김'
통채로 먹어도 입안에 껄끄럽게 남는 것이 없다
쏘가리 매운탕
냉동이나 중국산이 아닌 남한강 줄기인 단양 외중방에서 직접 잡은 깨끗한 쏘가리의
탄탄한 살집 맛과 진하게 우러나온 단맛이 일품인 매운탕
도리뱅뱅
도리뱅뱅은 피래미를 배만 따서 튀긴 다음 고추장 양념을 얹어 살짝 익힌 요리이다
매콤하면서도 고소하게 바삭바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다
어부명가의 수족관
어부명가
어업허가권(단양군 제3호)을 갖고 35년 동안 직접 잡은 민물고기로만 요리를 했다는 '어부명가'
단양에서 머물렀던 대명리조트의 26평형 거실
큰방에는 별도의 화장실겸 샤워실이 있다
리조트 내에서 제일 기분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쿠아 월드'
아쿠아 헬스풀 존
워터 슬라이드 존
워터 슬라이드 존 상부
리조트 앞에 조성되어 있는 산책길
주차장에서 본 대명리조트 단양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기 위하여 찾았던 단양이기에 다른 곳은 들리지도 못했지만
소백산이 있고 문화유적. 동굴. 계곡. 테마파크가 많은 이곳을 다시 찾아
자연이 선사하는 녹색의 낭만을 즐기고 역사가 숨쉬고 있는 유적지를 찾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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