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육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밥상한우'
고기를 좋아하지만 가격 때문에 쉽게 찾지 않게 되는 한우 요리를
부평에 갔다가 그곳에 살고 있는 지인의 안내로 부위별로 마음껏 먹은 음식점이 있었다
직접 소를 키우고 있는 이 음식점은 정육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는데
특이한 것은 보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맛보기 원하는 미식가들을 위하여
며칠 전부터 '소잡는날'을 손님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었다
식당에 들어서니 한쪽편에 고기를 부위별로 나누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나머지 공간이 음식점으로 꾸며 있어 아늑한 분위기는 이니었지만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큰 부담없이 한우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신선한 한우 육회를 부위별로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곳이었다
특히 고기를 먹고 난 후의 육회 비빔밥과 육회 냉면은 양과 맛이 일품이었다
음식점에 들린 날이 '소잡는날'이어서 우선 회로 <알사태>를 먹어보았다
알사태와 함께 나온 상추와 새송이. 양송이
입맛을 사로 잡았던 '오가피 새순 장아찌'
알사태를 소금에 찍어 먹어 보았더니 입안에 부드럽게 감기면서 고소하였다
처음 먹어본 '육회 초밥'
육회를 밥과 함께 먹으니 육회만 먹을 때 보다 더 부드럽게 육질을 느낄 수 있었다
구이용인 살치살
안창살
부채살 - 낙엽같이 생겨서 일명 '낙엽살'이라고도 한다
돼지고기를 구을 때 고기에 향이 배라고 숯불에 참나무 토막을 넣었는데
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 훈제맛을 느낄 수 있었다
육회 비빔밥
육회 냉면 - 하나를 시켜 두사람이 먹어도 될 양이다
식사를 위한 차림표
고기는 원하는 부위를 필요한 양만큼 사서 요리할 수 있다
가격은 100g 기준으로 9,000원(안심)에서 부터 13,000원(안창살. 살치살) 까지인데
안심. 꽃등심 등 모듬구이는 10% 할인 중이고 정육점을 겸하고 있기에 고기만도 사갈 수 있다
'소잡는날'은 1주 또는 2주 간격이며 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날 잡은 소를 부위별로 나누는 작업을 하고 있어서 눈으로 육질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지하철 백운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밥상한우'
032) 507-9615 www.babsangso.com
가까운 사람들과 어울릴 때 신선하고 부드러운 한우 요리를
원하는 부위별로 골고루 맛보면서 육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이기에
직접 소를 키우고 있는 정육점겸 음식점 '밥상한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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