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작은 섬 '이슬라 무헤레스'
멕시코에서 유네스코에 등록된 여러곳의 마야 유적지를 돌아보고
쿠바로 떠나기 전에 들린 곳은.. 아름다운 카리브 해변에 있는 휴양도시 '칸쿤'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30일간의 중남미여행 중에 제일 편하게 있었던 곳인 '칸쿤'
그 곳에는 여행자가 누릴수 있는 최고의 환경과 서비스가 있었고.. 별도로 1일 투어가 가능했던
에메랄드빛 카리브해에 조용히 떠있는 작은 섬 '이슬라 무헤레스'가 있었습니다
이 섬은 콜럼버스에 의해서 발견되기 전까지는 마야인들이 섬기고 있었던 달의 여신
'익스첼'에게 바쳐진 섬이였다고 하는데.. 16세기에 스페인 사람들에 의하여
'여인의 섬'이라는 뜻의 '이슬라 무헤레스'라는 이름이 붙혀졌다고 합니다
너무 희고 고와 밀가루처럼 보드러웠던 모래가 있는 곳. 자전거로 섬 일주가 가능했던 곳
미국과 캐나다인이 가장 좋아하는 휴양지 중 한 곳이라는 '이슬라 무헤레스'를 소개합니다
섬으로 떠나기 전에 본 선착장의 풍경
선착장 Gran Puerto에 있는.. 섬으로 가는 노란색 유람선 Ultramar
아름다운 선착장의 모습
파란색이였던 바닷물이 육지에서 멀어지니 온통 에메랄드색으로 변하였다 - 오른쪽 위의 색깔
손을 담그고 싶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헤치고 25분쯤 달리니...
'이슬라 무헤레스'섬의 선착장이 보였다
날씬한 물고기처럼 생긴 '이슬라 무헤레스'섬
길이 8km인 이 섬을 제일 신나게 한바퀴 돌아보는 방법은 자전거를 빌리는 것이지만
자전거 타기가 서툴고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4인용 골프카트를 빌리는 방법도 괜찮다
섬을 돌아보기 전에 먼저 들린 해변
이때가 10월 말이니 시즌은 아닌듯.. 한산하였다
끊겨 있었던 바닷길속 목조 데크
바다거북이
해안길을 끼고 자전거로 달리거나...
골프카트를 타고 해안길을 여유롭게 도는 모습
계속 변하고 있는 '이슬라 무헤레스'섬의 바다 물빛
조그만 섬이지만 방향만 틀려도 파도가 몰려왔다
중앙 거리인 히달고 거리에는 갖가지 해산물 요리를 맛볼수 있는 식당들이 있었고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도 즐길수 있다고 한다
거리 로터리에 있는 조각상
다운타운 해변가의 모습
골프카트를 빌린 출발지 - 이슬라 타운
섬에서 나와 칸쿤의 호텔로 가기 위하여 버스를 기다리다 만난 배낭여행 청년
고혹적인 카리브해의 풍광으로는 좀 부족한 곳이기에 소개를 미루었지만
아무리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을 갖고 있는 섬이라 하여도.. 이런 낮고 작은 섬들은
쓰나미와 같은 자연 재앙 앞에서는 철저하게 파괴될 것이 틀림없기에
인간이 자연에 대하여 어떠한 자세로 다가가야 하는지를.. 새삼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 이번 쓰나미로 유명을 달리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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