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국내여행/여행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개방된 승진훈련장

돌담* 2010. 8. 10. 05:44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개방된 승진훈련장

 

인도인들의 삶이 무척이나 힘들어 보여도

나의 눈에는 그들의 모습이 전혀 위축되어 보이지 않는 까닭은..

중국인들이 세계 어느 곳에서건 큰 소리로 떠들면서

자신감 있는 태도로 활보하고 있는 것은..

사회적인 체계나 민족성에도 원인이 있지마는.. 무엇보다도

자기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있는 태도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외국을 다니면서 더욱 느끼는 것은.. 국력은 군사력이고

군사력은 곧 국민의 힘이며 국민의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라는 사실입니다  

비록 경제적으로 좀 잘 산다고 하여도.. 나라의 힘이 뒤처지면

그 나라는 언제나 다른나라의 힘을 의식하게 될 터이고

그 나라의 국민들은 언제나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때에 포천에 있는 '승진훈련장'에서 60년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화력훈련을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하여

기대를 갖고 8월4일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570만평 군사훈련장에서

탱크. 장갑차. 헬기 등의 실사격 훈련 모습을 근거리에서 참관하였습니다

  

 

 

 오전 11시 개장행사에 이어 11시20분부터 전술. 사격훈련이 시작되었다

 

 

일반인석 뒤에서 연주한 8사단 군악대 

 

  

 훈련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전차

 

 

 

 

 

 각종 사격훈련 장면들

 

이날의 훈련은 포병의 SEAD 사격을 시작으로.. 전차의 적 전차 파괴

전술공군. 육군항공. 포병의 적 반땅크지탱점 파괴. 전차의 적 전차. 기보 파괴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육군항공 소속 500MD 헬기에서의 사격 

 

 

 

 

 

 군 장비 브리핑..  K-277 장갑차 

 

 

 제일 인기가 있었던  K-1 전차

 

 

이날 훈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의 3일차로서

500MD 공격헬기와 82전차대대 훈련 시연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포천시장은

'군사지역이라는 지리적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민과 군이 상생과 소통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역사적인 날'

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포천시가 안보 관광의 메카 거듭 날 수 있도록

군과의 상호 협조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군이 이번에 승진훈련장에서 실시하는 공지합동훈련의 일부를 개방하게 된 것은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강한 군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포천시의 요청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합니다

비록 기대하였던 강력한 신무기 보다는 기존의 무기들을 동원한 훈련이었지만

특별한 소재를 시의 안보 관광산업과 연결시킨 시와 군의 노력에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랍니다 

 

 

승진훈련장 관광운영팀  02) 3669-3676. 3737. 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