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목을 깨끗하게 씻었던 무안 회산백련지

 

눈과 목을 깨끗하게 씻었던 무안 회산백련지

 

연꽃 출사 장소로 유명한 무안의 회산백련지(白蓮池)를 찾았습니다

10만평 규모의 면적에 둘레가 3km나 되는 이곳은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라고 하는데

하얀 백련. 붉은 홍련. 청초한 수련들이 저마다 자태를 뽑내고 있는 이곳에는

주변길을 따라 백련지를 둘러보는 아름다운 둘레길과.. 호수를 가로 지르는 나무다리

그리고 둘레길 중간 중간에 있는 쉼터에서 한복을 입은 아름다운 여인이 따라주는 시원한 연차가 있어

산책하듯이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전체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 백련은 다른 백련보다 잎. 꽃. 뿌리. 줄기가 크며

꽃이 피는 첫날에는 꽃잎 가장자리에 붉은 빛을 약간 띄우며 피기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순백색이 되는 귀한 백련으로 개화 3일째부터 꽃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백련지 안에는 냉방이 잘 되어있는 연꽃모양의 수상 유리온실이 세워져 있어

예쁜 수련을 보면서 잠시 더위를 식힐수도 있었습니다 

 

태양의 꽃이라 불리는 연꽃은 일시에 피지 않고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고 하는데.. 연꽃의 향연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2010. 8. 5 (목) ~ 8. 8 (일) 4일간

'세계의 연'특별기획전. 2010인분 연쌈밥나눔잔치. 전국연요리 경연대회. 연근캐기. 연꽃길 보트탐사

수생식물 생태전시관. 연 천연염색. 연쿠키 만들기. 연비누 만들기등 다양한 행사를 갖고 

'대한민국연산업축제'가 이곳 회산백련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회산백련지 입구 

 

 

10만평 회산백련지를 가로 지르는 나무다리와 멀리 보이는 유리온실 

 

 

3km 둘레길 중간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쉼터 

 

 

 

 

 

이곳의 백련은... 

 

 

 처음 꽃이 필때 꽃잎 가장자리에 붉은빛을 약간 띄우며 피기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순백색이 되는 귀한 백련으로 개화 3일째부터 꽃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붉은 홍련

 

 

 아름다운 연꽃들

 

 

노젓는 보트를 타고 가면서 본 연줄기들의 보기 좋은 모습

 

 

 커다란 연잎이 나의 마음에 편안한 평화로움을 주더니...

 

 

 바람이 불자.. 접혔다 폈다를 반복하는 그 모양이 아름다웠다 

 

 

 둘레길 쉼터에서의 연차 시음

 

 

 시원하면서 연꽃향이 은은히 느껴져 신선들의 차 같았던 연차

 

연꽃을 보고 눈을 깨끗하게 씻었고 연차로 목을 깨끗하게 정화 시켰습니다 ♬  

 

 

 수련

 

 

 나무다리와 유리온실

 

 

 유리온실속의 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