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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1,200m 허공에서 계곡으로 빨려 들어가다 -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돌담* 2010. 8. 7. 07:09

  

1,200m 허공에서 계곡으로 빨려 들어가다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미 서부를 여행 중 유명한 관광지인 '그랜드캐니언'투어를

이번에는 인디언들이 설치해 놓았다는 '스카이워크'가 있는 서쪽을 택하였습니다

이곳은 관광버스가 지날수 없는 '후버댐'을 통과해야 하고

비포장도로가 있다고 하여 승용차로 '라스베가스'에서 부터 출발하였습니다

 

그랜드캐니언 웨스트 림 이글포인트 맞은편 1,200m 절벽위에 세워진 '스카이워크'는

인디언 보호구역에 거주하는 후알라파이 인디언 부족이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2007년에 만든 말발굽 모양의 캔틸레버식 돌출 전망대로

바닥과 측면이 투명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그 위에 서면

마치 1,200m 허공에서 계곡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아찔한 느낌을 경험하게 됩니다

 

 

 

라스베가스를 출발하여 사막의 비포장도로를 달려 산을 넘으니 그랜드캐니언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우선 매표소에서 투어방법을 결정해야한다 - 경비행기 이용시 $129 

 

 

유적지투어(Legacy Tour)는 이 리무진버스와 소형버스 그리고 마차를 이용한다 

 

 

 선택한 것은 Legacy Tour에 스카이워크체험 - $75.1 (스카이워크..너무 비쌉니다)

 

Legacy Tour

Eagle Point.  Native American Village.  Guano Point.  Hualapai Ranch를 돌아보는 투어인데

 Hualapai Ranch는 별도로 소개하겠습니다

 

 

'스카이워크' 가면서 버스안에서 본 서쪽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돌출된 길이가 21m인 스카이워크에는 12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카메라는 물론 모든 휴대용품을 맡기고 들어가야 되고

바닥유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제공한 덧신을 꼭 착용하여야 한다

바닥의 짙게 보이는 부분이 투명유리 부분인데 그곳에 서서 1,200m 아래를 내려다 보니

몸의 중심이 무너지는것 같은 어지러움과 공포감이

처음 느껴보는 짜릿한 전율과 함께 온몸을 휘감았다

 

여자들은 거의 다 중간지점 까지는 난간을 붙잡고 흰색부분 바닥으로만 게 걸음으로 가다가

그곳에서 용기를 내어 바닥을 내려다 본다

( 사진은 관리소측에서 무척 비싼 금액으로 한 장소에서만 찍어 주었다 )

 

 

 '그랜드캐니언'은.. 사진으로는 절대 그 장관을 담지 못하겠습니다. ㅎ

 

 

 

 

 

 

 

 

 

 

 

버스를 타고 두곳의 Point로 이동하여 본 서쪽 그랜드캐니언의 모습들  

 

 

 우측 위로 아주 작게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

 

 

 

 

 

 

 

 

 

 

 

이 아가씨...대단합니다... 나는 바위에 다가가기도 겁나던데...ㅎ 

 

 

다양한 모양의 인디언 거주 가옥

 

 

 

 

 

 

 

 

Hualapai Ranch 가는길에 본 그랜드캐니언의 또 다른 모습 

 

 

'스카이워크'에서 사진찍고 받은 체험 인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