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해외여행/유럽

[러시아여행] 모스크바에서의 첫날 아침 산책

돌담* 2010. 7. 4. 09:49

 

 

모스크바에서의 첫날 아침 산책

 

 

북유럽 여행 첫번째 나라인 러시아의 모스크바까지 비행시간은 인천에서 부터 9시간

저녁 무렵에 도착하여 식사후 모스크바 중심가에서 30km정도 떨어져 있는 호텔에 여장을 풀고

방에서 창밖을 보니.. 예사롭지 않은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알고보니 이곳이 러시아 최대의 박람회장과 무역전시장이 있는 '베베쩨'였습니다

 

'베베쩨'는 지금은 관광지의 개념이 강하지만 과거 소비에트공화국 시절에는

이른바 '소련 국민경제 달성박람회'라 불리웠던 무척 큰 박람회장이었고

베베쩨 인근에는 러시아 최고 높이의 '오스탄키노 타워'와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뿌뜨닉'의 발사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높이 100m의 '스페이스 오벨리스크'가 있었습니다

 

일정에도 없는 명소의 인근에 숙소를 정하게 된 행운에

정상적인 모스크바 여행 일정을 시작하기 전 이른 아침 산책겸 다녀온 이곳을

러시아에서 맞은 첫날 상쾌한 기분으로 찍은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모스크바의 제2국제공항 '세레메티예보'공항

 

 

 모스크바에서 묵었던 '코스모스'호텔

러시아호텔의 상징이라고 불리운다는 이 '코스모스호텔'은

라이벌 관계인 '호텔러시아'가 없어져 지금은 러시아호텔중 네임벨류가 최고라고 한다

 

 

 호텔 내부의 일부 모습 (그릴)

 

 

밤 11시에 호텔방에서 본 주위 풍경 (오른쪽)

 

 

호텔방에서 본 주위 풍경 (왼쪽) - 백야의 시기가 가까워서인지 아직도 밖은 어둡지 않았다

 

 

이튿날 아침 5시경 호텔방에서 본 밖의 모습

왼쪽이 오스탄키노 타워.  그 옆이 스페이스 오벨리스크.  오른쪽이 베베쩨

 

 

스페이스 오벨리스크

 높이 100m에 이르는 이 티타늄조형물은 1964년에 완성되었고

오벨리스크 하부에 있는 '모스크바 우주 박물관'에 예속된 조형물이다

 

 

 오벨리스크 하부는 '모스크바 우주 박물관'

 

 

 러시아 로켓과학자이자 러시아 우주계획의 선구자인 '콘스탄틴 치올콥스키'

 

 

 러시아 우주개발의 아버지 '세르게이 코롤예프'

 

 

태양과 태양주위의 9개 행성을 크기와 거리별로 나타내고 있는 조형물

 

 

 1967년 세워진 높이 540m인 '오스탄키노 타워'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천국과 지옥을 참고하여 만든 탑이라고 하며

세계에서 두번째(러시아 최고높이) 높이로 텔레비존 송신탑으로 사용되고 있다

 

  

 러시아 최대의 박람회장이자 무역전시장인 '베베쩨'정문

'우주항공 전시회장'도 겸하고 있는 이곳은 '우주EXPO공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정문위에 설치되어 있는 입상

트랙터 운전기사와 농사꾼 처녀가 수확물을 들어 올리고 있다

 

 

베베쩨의 중앙 전시회장 - '레닌' 동상이 정문앞에 서 있었다

 

 

베베쩨에서 본 '코스모스호텔'

 

 

 거리의 교통경찰

 

 

 버스를 타고 가다 본 최초의 우주비행사 '가가린'의 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