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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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들이 꿈을 나누는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공연'

돌담* 2010. 3. 15. 11:33

 

 

음악인들이 꿈을 나누는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공연'

 

 

 

 

통영국제음악제 '공식공연'은 3월19일부터 25일까지 이지만

'프린지공연'은 3월12일부터 24일까지 이다

 

'프린지'는 1947년 에딘버러 국제 페스티발에 초청받지 못한 작은 공연 단체들이 자생적으로 공연을 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이 공연들이 독특하고 참신한 형식으로 당시 관객들의 주목을 끌었고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언론들은 '축제 공식공연의 주변부(Fringe)'라고 언급하면서 '프린지'라는 명칭은

'축제를 더욱 축제답게 하는 행사'라는 의미로 정형화 되어 오늘까지 사용 되어지고 있다

 

프린지공연은 이번 공연기간중에 적게는 하루에 2개그룹이..많게는 하루에 14그룹이..

통영의 도천테마파크. 프린지홀. 내죽도. 열방교회. 충은교회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아름다운 통영의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3월12일부터 공연하고 있는 147그룹중에

SPECIAL & SPECIAL GUEST로 출연하는 그룹을 소개합니다

  

 

 

 SPECIAL - 비바보체 (VIVAVOCE) : 3월12일

 

비바보체는 '살아있는 소리''승리와 희망을 알리는 소리'로 불리우는

'뉴 클래식 남성 4인조 앙상블'로서.. 정통 벨칸토 발성으로 오페라아리아. 가곡. 팝. 가요등

모든 장르를 완벽히 소화하며 세계에 우리의 주옥같은 음악들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감각의 음악으로 재탄생시켜 알리는 대한민국의 음악외교 그룹이다

 

 

 

 SPECIAL - 파란별 (P.R.B.) : 3월13일

 

2009년 3월에 창단된 그룹 '파란별'은 만 13세~18세로 구성된 어린 나이의 그룹이지만

멤버 개 개인이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닌 실력파 밴드이다. 첫 무대인 2009 국제음악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기적같은 쾌거를 시작으로 한국을 뛰어넘어 아시아와 남미에서도 놀라운 기적을 일구고 있는 이 팀은

많은 자작곡을 연주하고 있으며 팝부터 락. 클래식. 트로트까지 모두 소화해내는 전천후 실력파 그룹이다

 

 

 

 SPECIAL GUEST - 크라잉넛 (CRYING NUT) : 3월20일. 21일

 

대한민국 록계를 말달려온 '한국 펑크록의 최강자'로 불리는 이들은 현재 6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였고

펑크 외에도 레게. 스카. 폴카. 아이리쉬등 각종 장르를 아우르는 이들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여 한국 음악사에

최초로 '펑크'라는 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린 밴드라는 의미까지 부여 받고 있는 그룹이다

 

  

 

  SPECIAL GUEST - 바흐솔리스텐서울 : 3월19일. 20일

 

2005년 창단하여 바흐를 중심으로 한 바로크 전반의 레파토리를 바로크 스타일의 악기 및 현대 악기로

당시의 연주 양식을 연구하여 연주하는 젊은 한국의 앙상블이다

지금 전세계의 클래식계는 바로크 원전음악의 부흥으로 일대 전기를 맞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움직임을 토착화하여 국내 클래식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나아가

세계 음악계에서 인정받는 앙상블이 되고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룹이다 

 

 

 

SPECIAL GUEST - 나팔꽃 : 3월20일

 

시노래모임 나팔꽃의 모토이자 주제는.. 모든것을 '크게 높게 빠르게'만 달려가는 요즘의 흐름에 거슬러

'작게 낮게 느리게' 사는 삶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자는 것이라 한다

시인 김용택. 도종환. 정일근. 안도현. 천양희와 가수 김현성. 김원중. 이수진등이 나팔꽃 동인이다

 

 

 

 SPECIAL GUEST - 새바 (SEBA) : 3월19일

 

새바는 '새벽'을 의미하는 우리 고유의 말에서 따온 이름으로

'음악예술에서 경계를 허물고 새지평을 개척하자'는 취지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인이 만나 결성한 크로스오버 공연 그룹이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드럼. 플루트 & 멜로디언의 6인조로 결성된 독특한 편성은

진지한 실내악 음악에서 다이나믹한 재즈밴드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음악적 표현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장르간 크로스오버를 실현하는 팀의 색채를 드러내는 그룹이다

 

 

 

 SPECIAL GUEST - 쓰리 베이스 (THREE BASS) : 3월20일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에서 각각 유학한후 세계적인 성악 콩쿠르 우승으로 검증된

한국 최고의 베이스 이연성. 함석헌. 이준석의 무대이다

 

 

 

 

통영에서 머문 날이 3월12일~13일 이기때문에

통영국제음악제의 '공식공연'은 못 보고

비바보체의 공연등 '프린지공연'만 몇작품 보고 왔습니다 ♬

 

공식공연 내용  http://blog.daum.net/yisw1970/850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