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온한 모습으로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2008년 10월 중남미를 배낭여행 하면서 갔었던 지구상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는
북쪽의 사막 기후에서 시작하여 남쪽의 빙하 기후까지를 보유하고 있는 한반도의 3.5배 크기의 나라이다
수도인 '산티아고'는 해안에서 100km 떨어진 내륙에 있는데 기후의 변화가 별로 심하지 않아
여름에 30℃를 넘지않고 겨울에도 영하의 날씨가 없다고 한다
칠레에서는 사막같은 '달의계곡'과 남쪽의 '파타고니아'지역 그리고 산티아고 시내를 여행했는데
이번 8.8규모의 강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중의 한곳인 산티아고 시내의
대통령 집무실인 모네다궁. 시내의 포레스탈 공원. 산티아고 대성당. 산타루치아 산등의 모습을
이때의 평온했던 모습으로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개합니다
산티아고 구시가 중심인 '아르마스 광장'
산티아고 도시는 이 '아르마스 광장'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건설되었다
한쪽으로 '마포초강'이 흐르고 있고 광장 주변에는 성당. 우체국. 박물관등 식민지 시대에 건축된 건물들이 있으며
광장 중앙에 스페인 정복자 '페드로 데 발디비아'의 동상이 있다
평온하면서도 활기넘치는 공원의 시민들 모습
평일인데도 광장 한쪽에서는 중.남미 각 나라의 '민속춤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아르마스 광장에 면해있는 '산티아고 대성당' (1558년 건축)
'산티아고 대성당' 내부
아르마스 광장 주변 모습
대통령 집무실인 '모네다 궁전' 후문
모네다란 '돈'이라는 뜻으로 원래 이곳은 조폐국 건물로 1784년 착공하여 1805년 완공되었으며
이 건물을 설계한 사람은 그 당시 유명한 건축가였던 이탈리아의 호아킨 토에스카이다
모네다 궁전 앞 광장에서는 격일제로 오전 10시부터 약 30분간 경비병 교대의식이 펼쳐진다
일반인들은 모네다 궁전 후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나온다
이번 강진으로 궁전 내부 일부도 심하게 균열이 발생된것을 TV에서 보았다
(실내 관람 금지. 외부만 촬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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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다 궁전' 중정에 설치되어있는 조각품들
'모네다 궁전' 정문으로 나오면 바로 '헌법광장'이다
스페인의 정복자 '페드로 데 발디비아' 부대가 최초로 요새를 구축한 '산타루치아'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입구
요새 일대를 산티아고시에서 공원으로 조성하였고.. 내려오는 길은 반대쪽에 계단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산 정상에는 아직도 요새가 형태를 유지하고 있고 곳곳에 동상들이 서 있었다
이 건물앞 안내판에는 '산티아고 시 공원'이라고만 적혀 있었다
산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만나는 동상들
산 정상 요새 입구
산 정상에 남아있는 요새의 흔적들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원주민 전사의 동상'
정상에 있는 그 당시의 대포
정상에서 내려다 본 '산티아고 시' 북쪽 모습
산타루치아 산에서 내려와.. 걸어서 '포레스탈 공원' 가는 길에서 본 분수
'국립 미술 박물관' 앞에 설치되어 있는 조각 작품
국립 미술 박물관 입구의 어릿광대 공연 모습 - 여시서 부터 '포레스탈 공원'이 시작된다
산티아고 시민의 휴식처이자 만남의 광장 - 포레스탈 공원
도로변의 '사진 작품 전시'를 포함 각종 행사와 퍼포먼스가 벌어지고 있었다
시내에 있는 수산시장에 들려 연어와 문어... 그리고 체리와 딸기를 샀다
숙소는 한국교민의 도움으로 분양중인데 아직 입주가 안된 아파트를 호텔 가격으로 빌렸기에
갖고간 쌀로 밥만 별도로 하여 저녁으로 해결하였다. (싱싱한 연어회 맛이 일품이었슴)
스페인의 통치를 받다 1810년 9월18일 독립을 선포한지 200년이 되는 올해(2010년) 독립 기념일에
대규모 축하행사를 추진중이였던 칠레가 지진의 피해에서 하루 빨리 복구가 되고 안정을 되찾아
예전과 같은 평온한 모습으로 회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http://blog.daum.net/yisw1970/8503708 (칠레 파타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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